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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돌처럼 ~ 만약 저 돌을 놓쳤다면
다시 훌훌 털고 산밑으로 터벅터벅 걸어 내려가
바위를 또 다시 밀어 올려야 하나?
아니면 돌이 굴러 떨어지지 않도록
튼튼한 고임돌을 받쳐 주어야 하나 ..... 라는
부모로 살아간다는 것이 이토록 어려운 것인가 합니다.
하나뿐인 아들녀석이
태어나 초등학교 입학 6년, 중고등학교 6년, 재수 1년, 대학 입학후 1년
군 복무 2년 ~ 복학 3년 ~ 후 .........올해 졸업한 넘이........
120대 1을 뚫고 ~ 오늘 오전에 합격 통지를 받았습니다~
그리도 하고 싶어하던 자신의 전공을 살려 KBS 국영방송국에서
일을 하게 되었으니 .....이제사 작은 고임돌 하나를 끼워놓고
양쪽 어깨위에 올려져 있던 바위 하나를
살그머니 내려 놓게 되어 ......오늘만큼은
기분좋게 가족들과 한 잔하고 싶고, 비가 내리지만 오늘만큼은
기뻐서 너무 좋다 라는 생각으로 이웃들께 소식 전해드리며
'물의 천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지난 3주 동안
1차 2차 3차 시험기간중 ....애태고 있던 차에
이웃이신 물의천사님 꿈 해몽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이웃 모두~~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 바래 봅니다!
고맙습니다*^ ^*
물의천사 12-07-14 19:40
선배님.축하...또축하드립니다!
애태워 기다리던 합격통지서가와서 기쁘시겠습니다!
소식듣는 저또한 기쁘네요^^
정말 큰짐 내려놓으셨습니다!
앞으론 가정내 행복가득하길 빌어봅니다.ㅎ
*정말 제가 플라이배우면 한수가르쳐주셔요^^
정원 12-07-14 19:47
물의 천사님 여부가 있을까요~~;
아직 갈 길이 먼 초보지만
조금 먼저 시작을 했으니
필요하신 부분들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구요~~
살얼음판을 걷는 어려움중에 주셨던
따뜻한 말씀~깊이 감사 드리고 있습니다!!
산골붕어 12-07-14 20:49
엄청난 축하와 그동안 노고에 감축 드립니다
참붕어대물 12-07-14 21:17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또한 부럽습니다
정말 멋있는 아드님
자랑스런 아드님 두셔서 좋겠습니나
자랑 많이하시고
그동안의 조바심 활짝 떨쳐버리십시요
물의천사 12-07-14 21:20
참붕어선배니임...조황 어케되나요?
번개머리 12-07-14 21:28
축하드려요 저두선배님처럼아들래미잘키우고싶어요비법쫌어찌안됄까예
36세손 12-07-14 22:06
축하드립니다.정원님.
짐을 내려 놓았다 하시지만 아직도 짊어지고 계십니다.
우리 부모님께서 살아서 끝까지 짊어지고 계신 것처럼
우리 또한 내려놓지 못할 겁니다.
어쩌면 죽어서까지...
축하드립니다.
初心제작자 12-07-14 22:55
잘 계시지요 정원님..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붕어찾아4키로 12-07-14 23:11
축하드립니다^^
쌍마™ 12-07-15 01:32
아름다우신 정원선배님 축하가득 드립니다
風流 12-07-15 04:22
축하합니다
아드님이 재원였나보군요,,,,,
휴~~~~~~
저는 지금 한숨 쉬고있습니다
아들넘이 관세사시험 1차는 합격했는데
2차 시험이 남았네요,,,,,,
요번이 재수라 꼭 합격해야 할텐데,,,,걱정입니다
정원님 축하~~~~~~~~~~합니다 ^^&
물안개와해장 12-07-15 04:55
축하 드립니다.
장맛비 속에 무지개 같은 좋은 소식 !
공간사랑™ 12-07-15 10:42
정원님 축하드립니다..
아드님이 효자시네요..
요즘 같은 시기에 취업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는데
좋은 회사에 떡하니 합격하시다니 대단하네요..
늘 좋은일만 가득하셨음 좋겠네요..
파트린느 12-07-15 12:21
요금같은 취업힘든 시기에 대박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저 돌은 끝없이 굴려가는 건데... 어쩌자구... 저런 그림을.
내려 놓으셨습니다
KBS공채 120대 일이면
거의 사법시험 수준 입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