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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촌로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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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이다 비나이다 새로 입식한 달구 당갈 잘 낳게 해주시옵고 부디 부디 주는 사료 잘 줏어먹어 살찌우게 하소서 비나이다 비나이다 마당앞 수로에 고기들어 매일 사짜 한수씩 점지해 주시고 손님으로 온 이들에겐 아홉치 이하만 점지해 주시옵소서 비나이다 비나이다 새로 산 가마솥 날마다 군불떼도 구멍나지 않게 하여 주시옵고 그 가마솥에 살찐 달구 삶아내면 하늘같은 마눌님 탄복하게 해 주시옵소서 비나이다 비나이다 오는손님 반길테니 손손 빈손으로 들게 하지 마시옵고 양손가득 짐들게 하여 양식 비지 않도록 해 주시옵소서 비나이다 비나이다 먼곳 손님은 반가운데 가깝게 사는 둔자란 놈이 너무 자주 드나드니 오는길 타이어 빵꾸나서 되돌아 가게 해주시옵소서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께 비나이다 츄리닝 고무줄 늘어져 궁둥이가 좀 비치더라도 동네 할머니들 눈에 안띄게 해주시어 여난들지 않게 보살펴 주시옵소서 .참고로 최하가 70이십니다

아랫 동네 김영감님은 좋겠습니다...

장독대 정안수 떠 놓고 빌어주시는 고운 아우님두 있구요...

그나저나 파란 대문집 과수댁은 잘 계시는지 무자게 궁금허네유...^^
어느 하얀님..뜨끔 하시겠는데요~?ㅎ
물골님 저도 그게 제일 궁금하답니다

퍼런 대문집 과수,,,,,,,,,,,,,,,,,,,,,,,,

혹시 버 얼 써 사단난거 아녀???

텨~~~
^^~그 기도 꼭 이뤄지길 비옵니다ㅎ
비늘님 가슴속에 들어 갔다 나오셨남^^

너무 속속들이 잘 아신다ㅎ

아싸!

그 꿈은 아니 기도는 꼭 이루어 질겁니다


둔자님 발병나게 생겼다ㅎㅎ
오늘 밤이라도 은둔자님이 치마걸치고

시커먼 다리앞세워 들이밀어보시쥬~~

혹시 또 압니까??

취향이 그런쪽일지,,,ㅎ
파란 대문집도 70대 ????

비늘님께서 연상의 여인을 ㅎ
아마 이루어지지 싶은데요~
요즘 글빨 받으신 은자님.
다 이루소서.
소원성취 발원이요!
기도빨 잘받을지 모르지만 .....암튼
저도 같이 빌어 봅니다...!!!!! 켘!!!
기도빨 잘 받아야 할낀데.ㅎㅎ
은자님 기도에 살포시 두손얹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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