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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천지에서 저혼자 꽝쳐서 왔습니다 도와주세요

    앞좌대 / / Hit : 5416 본문+댓글추천 : 5

    낚시시작한지 2달쯤된 초보 낚시꾼입니다

     

    토요일에 어천지를 다녀왔는데 5시경부터 태풍이 온거처럼

     

    비바람이 불더라고요  ( 찌는 한목정도로 해놨음)

     

    그 시점부터 제 찌가 몸통을 찍고 오르락 내리락 반복해서 헛챔질을

     

    계속하다가 채비가 가벼운것같아 와셔를 추가했습니다

     

    그래도 변함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낚시 잘하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그럴땐 찌를더 올려  봉돌이

     

    완전히 안착되서 그런현상을 막아준다고 하더라도요

     

    저는 이말이 맞는것 같은데 또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하드락 24-07-22 13:42
    찌가

    급하게

    오르내리는 경우는

    무거운 찌마춤.

    그리고

    잡어 때문입니다.

    잡어의 경우에는

    원하시는 찌의 움직임이

    있을 때까지 챔질 하면 안되구요.


    가벼운 찌마춤에

    찌가 빨려들어가면

    찌목을 더 내놓던지

    와셔를 (무게) 추가하세요.
    부처핸섬 24-07-22 15:00
    경험이 중요하죠..
    두바늘채비 24-07-22 16:07
    셀수없는 상황과 꽝을 접하다 보면 어느 순간
    찿아들기 시작하죠~^^
    그저 그 순간을 즐기세요~
    토종사랑 24-07-22 16:16
    찌맞춤이 영점인데 찌가 떠오른다.

    바람이 분 시점부터 라면

    원줄은 플로팅 타입 인가요?

    그렇다면 정답은 원줄이 밀리면서 찌가 떠오른것 입니다.
    화무 24-07-22 16:16
    갈겨니가 아니었을지...
    찌맞춤과는 상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율율율 24-07-22 16:22
    어천지는 내림낚시 하는사람이 많아서
    붕어가 떠있어서 입질보기 힘든곳 입니다
    내림이나 얼레벌래가 답 이에요
    율율율 24-07-22 16:23
    화무님 답이 정답 일듯하네요
    앞좌대 24-07-22 16:54
    댓글 감사합니다 월줄은 나일론줄 3호쓰고있어요
    머여어 24-07-22 22:22
    아니이~~~
    두바늘 채비 님 나빠요.
    어천지 에서 꽝~~~~~ 하고 징을 쳤대잔아요.
    그러면
    고수 님의 입장에서
    신참 님에게
    그럴땐 요냥요냥 하고
    저럴땐 저냥저냥 하고
    세세하게 알려 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래야~~~
    우리네 초짜도
    어깨넘어로 한수배우고 그러지요.....
    지금이라도 한수 지도를 부탁 드립니다...
    두바늘채비 24-07-23 00:15
    머여어님
    아이구! 죄송합니다 ~^^
    화무님 말씀처럼 찌맞춤 과는 상관없이 단지 물속의
    상황 때문으로 생각 듭니다.
    그런 때는 챔질을 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보십시요(떡밥이라면)
    이후에 다시금 정상적 입질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후에 다시 떡밥을 투척하십시요.
    바람에 의해 물살이 일어도 집중하시면 찌의 변화를 보실수 있습니다.
    단,영점 찌맞춤을 하였다는 전제하에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제 기준 입니다~
    단지 수면위에 한마디 정도가 잠기거나 노출되는 상황이
    계속되겠지만 입질시 확연하게 차이를 느끼실수 있습니다.
    I붕어하나I 24-07-23 09:06
    친구분 말씀대로 채비가 안정된 상태로 안착되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일 수도 있구요.

    순전히 붕어 탓, 잡어 탓 일 수도 있습니다.

    본신에 헛챔질이 계속된다면, 보다 안정적인 채비안착에 신경 쓰는 찌탑을 더 많이 내어놓아 찌탑만큼 눌러주는 것도 방법이 되겠죠.

    잡어와 작은 붕어 성화를 피하기 위해 미끼를 크고 단단하게 운영해 보는 것도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보통 붕어탓 잡어탓일 땐 오히려 정상적인 입질에서 챔질보단, 아예 끌구갈때까지 기다려 보는 것도 방법이더라구요 ^^

    먹이에 대한 경각심이 전혀 없는 작은 붕어들은 본신까직 찍은 후 아무 거리낌 없이 찍어대다 지 성에 못이겨 무리하게 먹고 끌고가다 자동빵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어요.
    S모그 24-07-23 09:28
    채비가 무겁든? 가볍든?
    봉돌이 바닥에 정확히 내려앉아 있어야, 찌놀림도 정확하게(혹은 정직하게) 표현되는 법입니다.

    바람이 불면 노출된찌를 바람이 밀어서 넘어뜨리려하고, 수면인 위아래로 일렁이는 상황이면 이미, 종이에 수면을 수평선으로 긋고, 거기에서 한목 내놓고 낚시한다는 현장가멊는 낚시이론은 통하지가 않는 것이죠.
    (바람영향이나 수면이 일렁이는것에 대한 언급이 없죠.)

    바람 때문에 채비가 떠오르고, 둥실둥실 흐르는데. 제대로 된 입질표현이 나올리가 없고, 입질을 한다해도 물고기의 행동과는 다른, 왜곡된 표현을 할 확률이 높죠.
    그런 상황이면 채비가 가벼운게 아니라.
    제대로된 낚시구사가 불가할 정도로 심각하게 (현장여건에 비해)가볍게 된 상태니, 어떤 방식으로든 채비가 바닥을 제대로 찍고 서 있도록 채비무게값을 키워줘야 정상적인 낚시가 가능해집니다.

    조과가 중요한게 아니라.
    낚시를 정확히 구사한건지 아닌건지가 중요하죠.

    오로지 조과만 중요하다면,
    물속에 대충 던져놓고, 고기만 물어주면 장땡이고, 더이상 고민할 것도 없겠지만, 낚시를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상황을 고민하시는 것도 좋은 낚시를 하시기 위해 노력하시는것 자체가 좋은 모습입니다.

    기왕 낚시에 입문하신김에
    오래도록 즐겁게 즐기시고,
    심과 신이 건강하게 되는 데에 좋은 도움이 되는 낚시여정 되시길 바랍니다.
    여덜치마릿수 24-07-23 09:29
    제가 볼떈 채비에 아무 문제 없구요.
    어천지에 현재 징거미들이 극성이라
    찌에 움직임이 있더한들 챔질시 헛챔질 많을 겁니다.
    power100 24-07-23 12:41
    낚시를 어천지만 다니는데 본신에서 헛챔질로 이어지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징거미나 참게가 입질을 할때 헛챔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구요, 강한 바람으로 물속 상황이 변하게 되면 잡어들이 덤벼들면서 입질이 빠르게 이어지지만 챔질이 않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찌맟춤이 가볍다면 대류현상에 의해 입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찌가 올라오면서 찌가 흘러버리는 현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도붕어낚시 24-07-23 13:20
    나이론으로 원줄을 사용헐 경우에는 원줄을 뮬속에 될수 있으면 잠기게 하여야 바람의 영향을 덜 받습니다.

    초라대를 대부분을 물속에 잠기게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PS유유자적 24-07-23 18:16
    그 시점부터 제 찌가 몸통을 찍고 오르락 내리락 반복해서 헛챔질을



    계속하다가 채비가 가벼운것같아 와셔를 추가했습니다



    그래도 변함이 없더라고요



    -----------> 왕창 추가하셔도 됩니다.. 한 1그람정도? 찌가 스스륵 내려갈정도로 추가해도 요즘 같은 시기는 왠만하면 올려줍니다.
    환경이 좋지 않아서 위와 같은 상황으로 꽝칠바엔 아주 무겁게 해서 좀 덜 잡는게 좋지 않을까요? ㅎㅎ
    어천지라는 곳은 잘 모르겠지만... 왠만한 저수지에서 다 통할 것입니다.....

    이건 채비얘기는 아닌데..
    양어장 고수가 있습니다.... 그 양어장에 딱맞는 떡밥으로 제조하고요.. 100수를 잡습니다..
    근데 글루텐 단품으로만 해도 50수 잡습니다..ㅎㅎ 열심하면요...

    채비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기가막히게 좋은 채비로 평상시 100수를 한다고 쳐도.. 저런 날은 조금 양보해서 50수만 해도 대박 아닐까 합니다.
    PS유유자적 24-07-23 18:18
    그리고 찌끝을 읽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될 겁니다... 간혹 물방개나 징거미등이 붕어랑 비슷하게 올려줄때가 있기는 한데... 대체로 잡어와 붕어의 찌올림은 다릅니다 ... 다니다 보면 채득하게 되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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