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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휴....욕실컷먹었네요

    필봉인연 / / Hit : 2361 본문+댓글추천 : 0

    비도오고 딱히할것도없고해서. 오랜만에낚시대나청소하자싶어서. 낚시대를꺼내고. 절번분리하고. 구석 구석청소하고. 그냥낚시집에넣으려니 아쉽더군요. 머바를꺼없나싶어 찾아보니 바디오일이한통있더군요. 마눌님은침대에누워있더군요..... 비싸바야지까짓게 만원하겠지싶어서 둠뿍짤아서 한20대정도바르고. 인제됐다시퍼 만족스러워하고있는데. ㅋ ㅋ. 뒤에서 온갖 욕이 ㅋ. 한통에10마넌짜리. 자기도아까워서못바르는거 낚시대에 쳐바른다고. ㅠ. ㅠ. 그래서 한마디했습니다. 참고로 낚시대가 춘리프로였습니다. 야. 이거니몸값보다더비싸다.....이정도되면10마넌짜리발라줘도되잖아.... ㅋ 개콘 네가지에나오는거 따라했더니..... 미친x. 그물로잡아라 ㅠ ㅠ 낚시갈생각마라. 낚시대 고물쟁이다준다느니. 담배끈으면 낚시보내주께.... 각서쓰라는둥.에혀. 취미생활도맘놓고 못하겟네요. 마지막한마디. 지는잘씻지도않는게. 낚시대는번쩍번쩍 닦네. 그시간에 목욕이나좀하랍니다. ㅎ ㅎ

    공간사랑™ 12-05-14 19:56
    마지막 한마디가 와 닿습니다..

    10마넌짜리 낚시대에 바르는건 좀 아깝습니다..

    내일 퇴근길에 더 좋은걸로 선물 하세요..

    춘추 리미티드 프로...저는 있어도 못 쓸거 같습니다..겁나서리..

    재밌게 읽고 갑니다..
    빼빼로 12-05-14 19:58
    참~내가 웃으야 할지 울어야 할지 도통 감이 안잡힙니다요~필봉인연님요~~~ㅎㅎㅎ

    참 재미있는 분을 월척지에서 만나네요~

    바디오일을 낚수대에 발라요~ㅋㅋ

    안 맞자죽엇어니 다행이라요.

    그것말구요~동동구리무가 있심다요.

    일년12달 세일하는 화장품가계에가면요.

    콜드크림~

    5천원~1만원 정도 주면 1통사서 몇년을 사용할수가있시유~

    그리고 낚시대 절번 분리 자주하지 마세요.

    시즌 끝날때 분해해서 속까지 싯어주고 닦아주는 센스~

    퍼떡~목욕하이소~ㅎㅎㅎ^^*
    필봉인연 12-05-14 20:02
    예 ㅋ 목욕하러갑니당 . 저는바디오일이그리비싼지몰랐습니다. ㅋ 번쩍번쩍 좋긴좋습니당
    쌍마™ 12-05-14 20:03
    목욕하시고 로션값 만큼 봉사하셔야ㅎㅎㅎ

    에궁 화끈거려 제가 다 부끄부끄^^~
    필봉인연 12-05-14 20:06
    쌍마님 ㅋ 7월달이면둘째출산 하는마눌님에게 제가무슨봉사를하겠 습니까.무료봉사하다 깔려죽십니다 ㅋ
    닥광장수 12-05-14 20:14
    ㅋㅋㅋㅋㅋㅋㅋㅋ깔려 죽십니더. ㅎㅎㅎㅎㅎㅎㅎ웃다가 의자에서 ㅠㅠ
    소박사 12-05-14 20:16
    웃고갑니다 ~ 필봉인연 님 ^^
    날으는밤나무 12-05-14 20:17
    컥 잘 해 드리세요
    두고 두고 써 먹습니다
    大物꾼 12-05-14 20:19
    아오!

    어쩌시다가 사모님 눈밖에 나셔가지고..

    앞으로 밥상에 고기는 당분간 못 볼 듯 합니다

    당분간 근신 하시고 옆에서 비위 잘 맞추셔야 할 듯 하네요

    부부사이...

    11년 살아보면서

    지는게 이기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붕어농사 12-05-14 20:20
    필봉인연님 장래가 무지 걱정됩니다

    ㅋ ㅋ
    필봉인연 12-05-14 20:25
    다들걱정안하셔도됩니다. ㅋ 자기살길은 자기가챙기랬다고.... 저는여러선배님처럼 꽉잡혀 눈치보고

    안살려고 발버둥치고있습니다.

    저희집사람은 제가가지고있는낚시대는 한대에 2천원비싼건2만원 찌는개당400원 비싼건500원

    받침틀은1만5천원 으로 잘교육시켜놓았습니다.

    총각대부터 이런경우를대비해서 비상금통장도 미리준비해놓는 센스도 있구요.

    아마 당분간은 눈치줘도 나가서 아주배부르게 낚시할수있을것같습니다
    땡구35 12-05-14 20:26
    전 중고 구입해서 새거 느낌 조금이라도 살리고 싶을 때

    싸고 만만한 핸드로션 바릅니다 ㅋ

    그래도 지는 안씻으면서 낚시대는 닦는다고 잔소리 듣는건 똑같심다 ㅎㅎ
    각시골붕어 12-05-14 20:29
    정이가고 재미난 글이 미소 짓게 합니다...두분 사랑들 하시는군요....ㅋㅋ
    빼빼로 12-05-14 20:48
    당쟝~~~~~~~~~~~~~~~~~~~~~~~~집전화번호 대욨ㅆㅆㅆㅆㅆㅆㅆ

    뭐라꼬요~

    밭침틀이 1만 오천냥~에효~

    보이소~필봉인연님요~

    아내분이 정말로 밭침틀이 15000원하는것으로 진심으로 알고있는것은 아니지요~???

    보이소 아내는 아무나 할수가있는것이 아니거든요~

    전부다 모른척 남편을 위해서 속아주고있다는것은 생각을 안해봣지요~

    참 어리숙하신 필봉인연님~ㅎㅎㅎ

    빨랑 목욕갔다와서 임신하신 아내에 퉁퉁부은 종아리등 안마나 부지른이 해드리시요~

    아내에게 잘해드리세요~^^*
    하얀비늘 12-05-14 21:13
    예전에 마눌님 콜드크림으로 낚수대 닦다가 10일간 밥 못얻어묵었시유~ㅋ
    자근거인 12-05-14 21:46
    다음 출조가 사모님에게 먼저 입어료 드리세요^^. 신사임당으로요 아님 출조할때 고롭습니다 잘읽엇숩니다
    채바바 12-05-15 03:28
    지는잘씻지도않는게. 낚시대는번쩍번쩍 닦네?

    요거요거 언젠가 듣던소리 같은디유 헐 ~
    엉터리꾼 12-05-15 07:46
    왜 그러셨어요. ^.^
    4짜혹부리 12-05-15 08:11
    ㅎㅎㅎ 봉사 확실히 하셔야겠습니다!
    노붕 12-05-15 12:02
    바디로숀이 고로코롬 비싼가부네요???

    숨죽이고 살아야지...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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