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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도 어느 눔이 또 정가 앞 수로에 저래 그물질하길래 저도 바지장화 입꼬 들어가가
그 눔의 머리를 뻘속에 잠시 박아뒀습니다. 머드팩 쫌 하라꼬.
동네 파출소 빽차가 오닌께 그물등 신발이랑 놔두고 뺑소니 치더군요.
그물은 걷둬서 다 찢어 버렸습니다.
신발은 눈에 잘 띄는 곳에 가지런히 놔뒀습니다. 조용히 가져가라꼬..근데..지금 비오네요.ㅋ
까까요 12-04-19 14:11
잘하셧습니다...선배님^^
다음부터는 선배님께서 들어가지 마시구요.....
제친구 있쟎습니까! 영광의 해결사 은둔자라구.....그냥반 한티 해결하라 하셔요...
수고비는 달갈 한판이면 너끈할깁니더...^^
각시골붕어 12-04-19 14:11
지는 무서워 정가 옆으로는 안가유....ㅡㅡ
나쁜눔들 잘하셧고 해꼬지 않할만큼만 잡으세유~~~^^
붕어와춤을 12-04-19 14:40
비올때 살며시 그물 거두어서 고기 건져내서 달구 먹이 주십시오
용봉골 12-04-19 15:13
그놈비온날 먼지나게 도망가는걸생각하니웃음이납니다 ㅅ
히라코 12-04-19 15:14
그놈도 그물에 걸려야는데...
은둔자2 12-04-19 16:03
시골이 그렁거 아닌라닌께요 참 내
그런 양반 오면 다음번엔 가만히 얘기 하셔요
지는 촌사람이 아니구 서울 사람이라 봐주는법 없는 사람인디
수로가 좋아서 낚시할려고 집까지 사서 들어온 사람이다
내 수로는 아니지만 만약 당신이 그물치면 서울사람답게
처리해야 한다
그러니 험한꼴 당하지 말고 서로 좋은 방법 찿자
요렇케요
우째 성질을 못 이기실까 잉
렌스 12-04-19 17:26
올겨울에 제가 낚시하던 자리네요..
수문 옆자리에 대를 폈는데...문저리만 나오더라고요 ㅎㅎ
수위가 높아진듯 합니다...그땐 수문 바닥이 말라있엇는데..
조만간 한번 가봐야겠네요~
낚시대로 그물치러 갑니다 ㅎㅎ
맹탕왕 12-04-19 20:15
대단 하심 니다,,,,,,,,,,
전북김제꾼 12-04-19 21:04
저런 ㅎㅎ 머드팩좀 길게하라고 ㅎ 꺼내주지말지 ㅠㅠ ㅎㅎ
진짜 가끈 저렇게 진상피우는사람들 있어요 ㅠㅠ
저도 오늘 짬낚하는데 산란 푸덕이는데 옆에서 , 자꾸 ,,
뜰채로 잡아보겠다고 왔다갔다 ,, 짜증나서 진짜 ㅡㅡ
미끼머쓰꼬 12-04-19 23:29
ㅎㅎ 잘못걸렸네요 ㅎ 수고하셨습니다
얼마나 폐혜가 심각했으면 금지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