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브라 조선 중경대를 아직도 소중히 소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여기 남도엔 직공낚시 하기 천국 같은 여건이 너무 좋아서 최근에 다시 현역으로 복귀시켜
4.0~5.0칸 장대를 직공대로 사용했었지요.
어느대와 달리 이 낚시대를 바라보면 저절로 오래 전 낚시에 대한 추억들도 떠오르고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도 생각나
잊었던 정까지 새록~ 붙는겁니다.
최근에 청정님으로 부터 이 낚수대 몇대를 선물 받았을 때 정말 눈물나게 기쁘더군요.^^
그런데...언제부턴지 그 눔의 장비병에 걸린 뒤론 이상하게 알록달록한 것보다 셋트로 정렬된게 좋아지더먼요.
어느덧 직공대 10대 중 6대가 케브라조선이다보니 남은 4대를 더 구해서 10대를 셋트로 사용하고 싶더라구요.
하지만 낚시대가 너무 오래되고 수릿대 구하기도 어렵지만...생각 난 김에 본격적으로 구해보려 합니다.^^
일단 교환란에 글올렸습니다.
혹시 주변에 이 낚시대 가지고 계신 분 보시면...부탁드립니다. 굽신~*^^*
개인적으로 너무 애착이 가는 낚수대라서요.
서울 상경 하셨나요??
서울이 어색하지는 않으신지요??ㅎㅎ
구정 연휴 잘 보내시구요..내내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