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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깃만 스칠걸...

    물골™태연아빠 / / Hit : 1959 본문+댓글추천 : 0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길래
    조금 욕심을 부려
    입술까지 스쳐
    이건 인연을 넘어선
    운명이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그 입술에서
    거짓이 뱉어지고
    미움이 고여서
    이젠,
    옷깃조차 떼어져 버렸네.

    차라리
    많은것을 바라지 않고
    죽을때 까지
    옷깃만 스칠 걸...

    옷깃만 스치더라도
    죽을 때 까지 바라 볼 수 있는
    인연으로라도 남을 걸...
    - 물골 습작노트에서 -

    월님들 모두가 서로에게 정말 좋은 인연이었으면 바랍니다...
    소통의 부재와 마음에서의 단절이 자게판을 소란스럽게 만든것 아닐까 합니다...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의 몫이고, 스스로 책임져야 할 몫이겠죠...
    제 자신도 좀 더 수양하고, 정갈한 마음으로 월척지 나들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차츰 더워지는 날씨에 짜증지수 관리들 잘 하셔서, 성하의 날씨도 잘 극복하시길 소망 합니다...물골 올림!!

    묵호사랑 12-06-11 10:36
    선배님~~ 우중출조 꽝쳤습니다~~^^ 뭐 한마리 잡았는데... 발앞에서 떨궜으니... 증명할길도없구..ㅠㅠ
    오늘하루도 즐거운일과 행복한일 가득하시길.... 홧팅하세요~~^^
    권형 12-06-11 11:01
    저하고 옷깃 스쳤지요?...씨-__^익
    붕어와춤을 12-06-11 11:06
    손길도 스쳤지요
    공간사랑™ 12-06-11 11:36
    물골님 습작 노트도 좀 공개하여 주시죠..

    조행기에 올리게요..

    날도 더워 지는데 몸 보양 번출 같이 하시죠..

    못 드시는 소주 한사발 올리겠습니다..
    물안개와해장 12-06-11 11:58
    향기만 맡아도 인연 이지요 ?!
    虛舟 12-06-11 12:15
    선연과 악연

    실체도 형체도 없을 듯!

    제 마음의 경계에 집착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정근 12-06-11 12:20
    그 연이 다하면 흩어진다고들 하니,

    있을때 잘 하것습니다.
    못안에달 12-06-11 13:04
    갑장아~~~

    인연...그까이꺼...우리는 주연이잔아...

    지수도 주연인데...요즈음 좀 뜸하네...

    술잔을 부딪히며...꽝..꽝...꽝~~~
    제작者 12-06-11 13:32
    저의 18번이 왜 이곳에ㅎㅎ

    늘~ 좋은 나날이시기를~
    미느리 12-06-12 11:39
    입술만 스칠려고 했는데...

    그노무 뱁꼽까지 스치는 바람에... 아흑~~ 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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