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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하고 왔습니다. ^^*

    이박사™ / / Hit : 1923 본문+댓글추천 : 0

    사는 곳이 자전거를 타기엔 정말 좋은 조건을 갖췄습니다.
    면소재지가 정가운데 위치하고 황금들녘이 너울춤을 추며 길게 이어지다 1.5km 정도 떨어져서는 면소재지 전체를 산이 빙~ 둘러싼 분지형 면단위에 거주합니다.
    면전체를 돌기엔 약간 무리가 있을 정도로 자전거 성능이 옳지 않은 것 빼고는 다 좋아요.
    밤9시 넘어서는 차가 거의 안 다니다 싶을 정도로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라서요. ^^

    해서 9시 정도에 출발해서 지역 절반을 돌고오면 4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차도 별로 없고 공기도 좋고 내 맘대로 달리니 진짜 자전거 탈 맛 나네요. ^^*

    제가 이래뵈도 16년 동안 운동으로 다져진 몸을 지녔답니다.
    말벅지에 근6질에...
    한 15만6천가지 정도 운동을 해왔습지요. ^^;

    근데요.
    겨우 40분 정도 자전거를 탔는데, 왜 이렇게 허벅지가 당기는 걸까요? ^.,^;

    낮낚시조사 13-08-22 22:06
    ㅋ탄탄한말벅지도..계속해서꾸준히..다져줘야되는거같네요^^
    시원한공기마시면서운동하는모습..상상만해도힐링입니다..
    홧팅입니다^^
    이박사™ 13-08-22 22:09
    맨날맨날 근6질이다 말벅지다 뻥만 쳐서는, 나중에 들키면 큰일이네요. ^^;

    그래도 자전거 타는 건 정말 재밌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낮낚시조사님. ^^
    달랑무™ 13-08-22 22:10
    허벅다리 튼튼해 져도 암짝에 쓸모 없잖아여..

    우리..ㅜ
    이박사™ 13-08-22 22:11
    그건 무님이나 그렇구요.
    저야 뭐 워낙에 꽃미남에 얼굴 하얗고 또 설사람하고 똑같이 생기노니까...
    아 진짜... ㅡ.,ㅡ;
    비맞은대나무2 13-08-22 22:16
    자전거 타시고 오바이트만 안하셔도 개안한겁니다 ᆢㅋ
    이박사™ 13-08-22 22:22
    체력은 조금씩 떨어지지만, 폐활량은 오히려 엄청 늘었지 뭡니까.
    금연 덕이긴합니다만..

    방금 전에도 시속 150km로 페달을 밟으면서 슈퍼에서 술담배 즐기시는 선배님들께 <메롱~> 하면서 도망쳤지용. ^^;
    날으는밤나무 13-08-22 22:31
    헐 시속 150이요
    와우 나는 저보다도 빠름니더
    이게 우찌된일입니껴
    아휴 전 더 열심히 해야지원
    지나가는꾼 13-08-22 22:37
    자전거로 시속150이면 인체에 털 다빠집니더

    아! 그러니까 제 말은요~~~
    晝주茶다夜야娑싸 13-08-22 22:37
    갈수록 뻥만 늘지 말입니다...
    아..아니..그르니까..#?♥♥
    이박사™ 13-08-22 22:44
    아아니 이분들이 정말... ^.,^;
    월송 13-08-22 22:46
    열한살때 자전타다가 넘어졌는데 공교롭게도 불알이아닌 거시기에 정통으로 받쳐 다마가 생겼는데 아직도 튼실하게 자리잡고있습니다 병원에는 쪽팔려 가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자신감있게 살고 있습니다^^
    이박사™ 13-08-22 22:54
    예전 한창 나이에 자다가 거기를 벌레에 물려 붓고 했어도 쪽팔려 병원에도 못 갔다가 이젠 염증까지 생겨 할 수 없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그 병원엘 갔겠지요.
    나이 지긋하신 의사샘 말씀으론 개미나 깍지벌렌가 암튼 그런 벌레에 물린 것 같다시면서...
    주사 맞고 연고와 약을 타와서 바르고 먹었더니 2~3일 지나니 싹 없어지더군요.
    참 나 살다가 별 경험을 다해봤지 뭡니까. ㅋㅋ
    월송 13-08-22 22:57
    이야기가 야심 유머로 흐르네요^^

    다음에 올라올 거시기한 경험담이 기대됩니다^^
    랩소디s 13-08-23 00:55
    꽃미남에
    얼굴 하얗고
    설 사람같이 생기신분이
    근6까지 우람하면
    이건 조물주의 차별인데......
    그래도 사진은 봤으니
    위안받고 갑니다 (다행이다)
    그림자™ 13-08-23 08:30
    음..웃어야할지,울어야할지..고민중입니다.ㅎ
    이박사™ 13-08-23 10:10
    아차!
    사진을 괜히 올려가지고...
    아 진짜... ㅡ.,ㅡ;



    림자님~
    웃으세요. ^.^;
    아부지와함께 13-08-23 10:19
    달랑무님+이박사님=우리?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ㅠㅠㅠ
    이박사™ 13-08-23 10:44
    아 진짜... ㅜㅠ
    도둑들 13-08-23 11:21
    박사님 제가 자전거 좀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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