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아니 남들은 며느리들이 친정갈라 한다고 욕하고 그러드만 ..
울 엄니는 명절만되면 왜이렇게 며느리 친정에 못보내서 안달이신건지 .. 참나
명절때마다 하시는 말씀이 이번엔 친정가서 좀 푹 쉬다고 와라 ..
제사만 지내고 바로 가서 푹 쉬던지 .. 아니면 첫날부터 그냥 가서 푹 쉬다가 오랍니다 ..
사실 작년까지 명절날 처갓집가기 싫어서 .. 몸부림 치다가 겨우 겨우 하룻밤 자고 오고그랬는데
올 설날부터 시작해서 아머니가 등떠밀어서 어쩔수 없이 다녀오곤 하네여 ..
내가 그리 눈치를 주었건만 .. 엄니 말씀이
너는 시키야 낚시가고 애들하고 애미하고만 놀으라면 되잖아 하시는데 .. 뭐라 할말이 음네요 에휴
졸지에 명절날 출조하게 생겼습니다 ㅜㅜ
것도 2박 3일 출조 ..
이건 머 속으로는 2박3일 출조 하니 좋기는한데 .. 왠지 모르게 씁쓸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
오룡붕어 12-09-24 12:11
무지 가시싫은사람 여기또있어요^^ 처가집이 부산 넘 멀어요ㅠㅠ
둔자네떡집 12-09-24 12:14
어머니 잘 하셨습니다
아드님이 워낙 요즘 보기드문 강골이라
어머님이라도 그렇게 안해 주시면 아들 혼자 살아야 합니다
역시 현명하신 어머님 이십니다
동대문낚시왕 12-09-24 12:25
아이고 .. 붕어 구경해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
연속 10연패 ?
20연패?
더될라나 ㅜㅜ 암튼 초여름에 손맛보고 지금까지도 꽝입니다 ..
요번엔 아주 단디 준비좀해서 .. 기어코 손맛을 봐야되는데 ...
처갓집이 금산인데 .. 금산근처에 가봐야 꽝일거 뻔하고 ..
처갓집가서 낚시해서 붕어 구경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ㅜㅜ
멀리까지 가야할라나 고민중입니다 ㅜㅜ
육군탈모총장 12-09-24 12:30
저희 집사람 형제가 집사람 포함 딸 다섯 막내아들 하니
그중 집사람은 딸로는 막내네요 그래서 인지 명절날이
기다려집니다 동서형님들과 섯다도 치고 술도 마시고
당구에 볼링에 ㅋㅋ 저또한 예전에 시지 사월보성에살았고 처갓집도 사월보성이고 첫째형님도 사월보성이고 둘째형님도 사월보성이고 셋째 형님은
사월보성앞 아이프라임 입니다 한아파트에 같이 살아서
다른집은 동서지간에 조심하고 사위는 백년손님이다 카든데 우리는 그런거없어요 동서형님들이 정말 친구같고
육군탈모총장 12-09-24 12:32
장인장모님이 엄마 아빠처럼 아주편합니다
그래서 인지 저희는 처갓집 제사또한 모두 참석합니다
제시켜알바 12-09-24 12:45
어머님께서
아들이 이뻐서 짬낚만 다니는 걸 아시고
장박?을 허락하신듯.....
아들한테 점수따시고
며느리한테 점수따시고
사돈분들께 점수따시고....
고도의 염장...이그...
꽝~~~~~~~~!!!!!!!!!!!
아우님 명절 잘 보내삼~~!!
산포붕어 12-09-24 18:20
꽝이 있어야 대박도 있습니다. 열심히 들이대면 좋은 결과 있겠지요.
두바늘 12-09-24 20:08
결국 염장이구만유 ᆢ
제 부모님도 처갓집 가서 안자고 온다고 뭐라합니다 처갓집이 10년이 넘어도 불편해요ᆢ
어른들이랑 딱히 할 얘기도 없고ᆢ
이번엔 내려가면 2박은 해야는데 미치겄네요ᆢ
동대문낚시왕 님은 낚시라도 할 수 있으시니 부럽습니다 ㅎ
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