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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온바보고기 11-09-14 18:12
냉동실에 넣어 놓지 않을까요..
전엔 가끔 지인들 드신다고 하면 가져 갓는데
요즘은 이눔이 얼마를 자라야 이만해지는데...아까워 물에 숨겨놓고 옵니다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리스 11-09-14 18:12
붕어 잡은 후 방생하면 가장 좋겠지만,
민물고기 먹는 것 좋아한다면
어느정도 취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그것때문에 붕어 씨가 마른다거나 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하구요,
오히려, 왜래어종(배스, 블루길)이 먹어대는 치어나 알이 심각한 문제가 되겠죠.
가끔 낚시점에서 올린 조황정보 중
7치 안쪽의 붕어가 살림망에 들어가 있는 걸 보면 눈살이 찌푸려지기는 합니다.
물론 그렇게 작은 붕어를 살림망에 집어넣은 분도 이유가 있겠죠?
소박사 11-09-14 18:34
10번에 한번쯤은
맛있게 먹습니다
민물고기 정말 좋아하는데
손질하기 귀찮고 비린내 땜시.......
고기 손질해줄 친구눔과 동출해야 먹습니다
나머지는 방류~
열혈붕어 11-09-14 19:49
사진은 현장서 찍습니다
찜용이나 매운탕거리로도 드시는분들계시고요
저는 민물고기는 새우뿐이 안먹습니다
하지만 아버님이 좋아하셔서 가끔은 드실만큼만 가지고 가는경우있습니다..^^
하얀비늘 11-09-14 20:05
평소 고마운 지인분이 계시는데 장이 안좋으셔서 동네 개소주집에서 붕어즙을 때마다 사다 드십니다.
제가 그 개소주집 사장하고도 상우회 회원이라 잘 알고 지내고요.
문제는...
개소주 사장이 말하는 비밀(?)을 듣고 말았습니다.
자기 가게에 붕어 대주는 곳이 처음엔 삽교천 다음 아산호 그 다음이 한강에서 불법어로로 잡은 붕어랍니다.
한강붕어가 젤 가격이 싸답니다.ㅜㅜ
잘 아시겠지만 아직까지 한강붕어..중금속 오염이 심하지요.
모르면 모를까 알고 나서 그 지인에게 강력히 붕어즙을 끊으라고 권했답니다.
그래도 계속 드시더군요. 안되겠다 싶어 그분 사모님께 내용을 말씀드렸더니...
저에게 통사정을 하더군요.
좋은 물에서 잡은 붕어를 구해달라꼬...이런..ㅠㅠ
장박낚시를 가끔 하기에 운 좋으면 대박 조황을 기록하게 되고 서너번만 모으면 즙을 내겠더먼요.
그래서 한 때 붕어즙을 내기위해 가져오기도 하고 제 고향이 방죽 많은 곳 태생이라 어릴 적부터
붕어찌게 및 붕어찜을 즐겨 먹었던지라 가끔 물 좋은 곳에서 잡은 대물은 가져와 찜을 해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소엔 주로 방생 하는 편이지요.
그러나 목적이 있다면 잡은 붕어를 취하는 것이 꼭 나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울 고향에는 시래기 넣고 얼큰하게 조린 붕어찌게가 손님 대접에 좋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디스퀘어드 11-09-14 21:43
낚시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장비는 풀셋??
없는것 빼고 다 있는데요
고기넣는 망은 없습니다ㅎㅎ
같이 다니는 형님은 망이 있는데 형님도 망을 거의 안쓰지요ㅎ
붕어와춤을 11-09-14 22:44
매운탕 좋아 합니다.
가금 가져와 매운탕 끓여 먹습니다.
그 외엔 방생 합니다.
붕어 잡아 고아 먹고 원기회복 하려고, 병원 퇴원후 낚시 배웠습니다.
파트린느 11-09-14 23:20
저는 사진 잘 찍지도 않고 찍을 만한 놈을 걸어올리지도 못하지만...
찍은 후엔 바로 방생입니다.
빼빼로 11-09-15 09:45
붕어를 취하지는 않습니다만.
물고기도 아주 옛날부터 우리고유에 맛나는 음식입니다.
깨끗한물에서 몇수잡은 붕어에 매운탕 참 좋은 음식이라 생각합니다.
붕어는 식용으로 사용하던지 아니명 자기집으로 보내는것은 잡은꾼에 몫이라 생각합니다.
sm525 11-09-15 10:04
못에서 기념촬영하고 다시 돌려주는 모습이 제일 보기 좋더군요
그러나 윗들들 말씀처럼 약을 해드신다거나
저같이 태양체질이라 열리 많은 사람은 붕어가 찬 성질이 있어
여름 보양식으로는 붕어찜이 제일 잘맞는다고 합니다
그나저니 저같은 사람은 타율이 1할대이니
언제 잡아서 약해먹을지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저 옛적에는 잡은 고기로
맛있는 조림이나 매운탕을 끓여먹는 것도
낚시다니는 재미중의 하나였다지요~
지금도 제 고향쪽에서는
민물고기 요리 좋아하는 분들도 많답니다 ^^
저는 거의 방생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