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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척지 모든 아버님들께 드립니다 ..

    동대문낚시왕 / / Hit : 2867 본문+댓글추천 : 0

    아버지 생각 하면서 들어봅니다 ㅜㅜ 아부지 ~



    저역시도 어릴적엔 아버지가 싫었습니다 .. 무뚝뚝하고 .. 혼내기만하는 ..

    하지만 지금 내가 아버지가 되어보고 나니 .. 내 자신이 그분을 닮아가는게 보이네요 ..

    그분께 서운했던게 많았는지 .. 아들놈한테 이런 저런 멋진추억 많이 만들어주려고 노력하네요 ..

    허나 돌이켜보면 .. 내가 다처서 아파할적에 눈물보이시고 .. 큰 상을 받았을때 기뻐하시고 ..

    손주 손녀 볼때마다 한걸음에 달려와서 함께 기뻐해주셨네요 .. 살아오면서 한번도 사랑합니다라고 하지 못했습니다 .

    아버지 사랑합니다 .. 못난 아들이지만 살아가는거 오래 오래 지켜봐주십쇼 .. 당신께서 곁에 계셔서 너무 행복합니다 ..

    붕어와춤을 11-09-16 11:24
    낚시왕님 오늘 와카십니까? 싸나이 눈물 나게요 ㅠㅠ

    계실때 효도 많ㅇ ㅣ하십시오
    하얀비늘 11-09-16 11:24
    아띠~~ 왜 오늘 스피커도 없는데 뮤직비됴만 올리신뎀.^^

    영상만으로도 충분히 느껴요.

    한 평생 가슴에 맺힌 응어리를 안고 가신 아버지의 마음을..
    동대문낚시왕 11-09-16 11:53
    에잇 저도 눈물나네유 ㅜㅜ 평소에 주말마다 부모님댁에 가지만 딱 세마디만 합니다 ..

    아버지 왔어요 .. 식사 하셔요.. 갈게요 .. 딱 세마디 ..

    그나마 요즘엔 손주손녀 며느리 있으니 말수가 조금 늘으셨네요 ^^
    소박사 11-09-16 11:54
    잘 듣고 갑니다

    김경호가 노래를 잘 하네요^^
    붕어나라 11-09-16 12:11
    눈물이날것같아 그냥지나갈랍니다
    가을을타나 왠지자꾸 사소한것에도 눈물이나고
    우울해지는지 ㅜㅜ
    잡고싶다 11-09-16 13:17
    동대문 낚시왕님 밉다...
    그리운 아부지 생각 나게 하시네 주말인데....
    아.... 아부지~예~~~~~~
    권조사 11-09-16 14:57
    아버지는 술을 좋아하셨죠

    퇴근길에 한잔하시고
    대문밖 화단 돌더미에 앉아 눈물젖은 두만강을 읊조리시던 아버지

    포로수용소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셨던 아픔들이 너무나 크셨는지
    시름시름하시다 유독 추웠던 겨울길을 떠나신 아버지

    까마득한 기억속에 묻힌 애뜻함이 되살아납니다

    이젠 그 아들이 아버지가 되고
    지금은 손주들 재롱에 아버지를 잊고 산지 오래되었습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붕어못본지3년 11-09-16 17:50
    잘보고갑니다..몰랐던노래인데

    앞으로 부를일이 많을것같네요..
    열혈붕어 11-09-16 1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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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어떤말로도 표현할수없는것이..

    부모님의 사랑인가봅니다...
    노보갑 11-09-16 18:14
    나도 컴퓨터에 저장 되어있는 음악 올리고 싶은데 어떻게 올린데유 동낚왕님 ^^

    좀 가르쳐 주세요
    빼빼로 11-09-16 19:47
    나는 아무 할말이 없심니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이스초이 11-09-16 22:38
    오래전에 돌아가신 아버님이 생각나 잠시 눈가에는 .......
    그런데 내일 아침 6시에 화천으로 아버지로서 자식 면회갑니다.
    1박2일 동안에 아들과 낚시도하고 관광도하면서 많은 이야기보 풀어볼랍니다.
    잘보았습니다
    대물놀이 11-09-16 23:20
    참........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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