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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루지 못할? 또는 이룰 수 있는! 꿈 ~~

    정원 / / Hit : 3521 본문+댓글추천 : 0

    마음 한 켠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꿈을 .....가끔 꺼내보곤 합니다.

    34년생이신 울 아버지 태어나신 곳은 신의주 ~~

    장남을 꼭 살려야 한다는 가족들의 손길에 떠밀려

    15살 어린 소년이 홀홀단신으로 내려 왔던 아버지!!

    같은 형제이면서도 그들이 말하는 남조선, 북조선으로 갈라져 있지만 ~~~

    남조선인인 제가 북조선에 가서 아버지와 함께 낚시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와

    봉고차를 이렇게 재활용품들로 멋지게 개조하신 그당시 2006년에

    정말 멋 진 분~~~~~~~신현교 할아버지께서 이제 8순을 바라보고 계시지만

    언제나 건강하신 모습으로 할머니와 늘 행복하시길 빌어 봅니다 ^ ^

    늙으막까지도 낚시할 수 있고, 이렇게 멋진 캠핑카로 개조하신 할아버지처럼

    멋지게 살고 싶은 꿈을 2011년이 끝자락에서 다시한번 펼져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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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장해 두었던......캡쳐이니 너그럽게 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캠핑카 할아버지, 금강산 가다!]

    일반인으로 최초!! 차를 몰고 금강산으로 관광을 간다???

    캠핑카를 직접 제작해 부인과 여행을 떠나는 멋진 남편, 74세 신현교 할아버지.

    2007년 1월~! 캠핑카를 몰고, 꿈에 그리던 금강산에 가게 되었다!

    긴장되고 설레이는 여행길로 함께 떠나 봅니다.

    일반 차와는 차원이 다르다???

    차안에서 지루한 시간을 달래기 위한 TV, 오디오, 컴퓨터에~

    가스렌즈와 냉장고, 선풍기, 에어콘, 자체 제작한 차량용 보일러까지~!

    여행을 좋아해 직접 캠핑카를 제작했다는 74세 신현교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하는 노후를 위해 봉고차를 구입해 꾸미기 시작했다고.

    산으로 바다로 국내에 안 가본 곳 없는 할아버지에게 꼭..

    한 번 가고 싶은 여행지가 있었으니... 바로 금강산!

    할아버지의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

    [419회 06년 11월 23일 방송]

    2007년 1월~!! 다시 찾은 서울 고척동.

    캠핑카 할아버지에게 아주 특별한 일이 생겼다~!

    방송이 나간 후,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꿈에 그리던 금강산에 가게 된 것.

    우리나라에서 개인차를 몰고 금강산으로 관광을 가는 것은 일반인으로 최초!

    드디어!! 금강산으로 떠나는 날~

    여행 삼아 자주 나가는 길이지만 이번에는 왠지 느낌이 새로운데....

    화진포 아산 휴게소에 도착! 여권을 대신하는 방북증을 받고..

    세관 검사 후, 드디어 북측으로 넘어갔다!

    직접 차를 몰고 가는 할아버지, 일반 관광객은 처음으로 달리는 길~!

    북한 땅에서 운전하고 있는 자신이 믿기지 않은 듯..

    할아버지의 얼굴에 긴장감이 감돌고.. 비무장 지대로 돌입!!

    편안한 호텔을 뒤로한 채 할아버지표 캠핑카에서 저녁 만찬이 시작되었다.

    다음 날, 금강산 산행에~ 구룡폭포 관광~ 고성항 낚시까지~!

    관광버스가 아닌 요~상한 모양을 한 할아버지표 캠핑카에 북한 사람들, 관심을 보이는데...

    캠핑카와 함께 해서 더욱 특별한 금강산 여행! 그 행복한 여정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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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벰버레인 11-12-04 11:28
    안녕하세요 정원님
    생각 나네요

    가끔 생각나더군요
    방송에서 보고 참 대단하시다 했어요

    오래된 옜날 사각 봉고차로 기억 합니다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

    잘보고갑니다
    권형 11-12-04 12:10
    "정원"님이나 저 같은 "실향민" 2세에겐 꿈같은 예깁니다만

    저도 그 할아버지의 금강산여행 방송에서 보았지요.

    저는 아벗님이 살아생전 그렇게 말씀하시던 고향 원산의 "명사십리"를

    꼭!! 꼭!! 가 보는것이 소원입니다만...공 염불이겠지요...

    "정원"님은 "신의주"로 저는 어머님고향 "평양"으로 그리고 "원산"으로...씨^___^익
    신기루 11-12-04 12:27
    생각이 납니다

    꿈이 있다는 것은 우리를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원동력이 아닐까요

    월님들의 꿈들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빌어 봅니다
    독사골붕어 11-12-04 14:00
    이룰수 있는 꿈이 될겁니다..

    저희 장모님도 개성이신데 살아 생전에 고향에 가실수 있길~~

    아버님이랑 두만강 조어대에서 낚시하시며 조행기 올리실 날이 빨리 오길 기원할께유~~^^
    誠敬信 11-12-04 14:48
    전 안보여요 ㅠㅠㅠ

    컴이 꼬져서 그러나?

    북한에 소류지들 엄청 많을텐데.........

    실향민이 아닌지라 고향생각 절절하지는 않지만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붕어와춤을 11-12-04 17:00
    성교관님 북한에 고기 없답니다. 배고픈 주민들이 다 잡아 먹었다네요 ㅎㅎ


    반가버요 정원님

    제가 꿈꾸는 노후네요.

    크루즈급 배한척과 자작 캠핑카로 조선 팔도를 떠돌고 싶네요
    팔각모 11-12-05 00:06
    어르신이 참 멋지게 사시네여.

    정원님 덕분에 마음이 차분해지고 희망도 가져보게됩니다.

    붕춤선배님 그냥 장갑차를 한대 장만하심이.....
    송애 11-12-05 08:37
    처음보는 영상이네요...
    저분은 인생을 참 멋지게 사시는것같습니다.^^*
    실향민들의 꿈이 빨리 꼭 이루어 져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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