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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연으로 끝나는 아쉬움 !

    물안개와해장 / / Hit : 3374 본문+댓글추천 : 0

    Sad movies.
    제목 처럼 슬픈 영화일까요?
    "바쁜 일이 있으니 혼자 영화 보고 올래."
    내 앞 자리엔 남편과 가장 친한 내 친구가 다정한 연인이 되어있었습니다."
    어머님께서 왜 우냐고 묻길래 "슬픈 영화 때문이었다고......"

    세상의 모든게 싫고,
    술 한잔 하자던 친구의 얼굴도 싫고,
    전화 벨 마저 나를 괴롭히는 소리로 들리던 그때 만난 사람이 있습니다.
    - 조우도 되고 때론 동생도 되어 주었고, 술취한 내 행동엔 형이 되어 주었던 -
    어제 그 친구가 떠났습니다.
    일과 월척밖에 모르던 친구가.......

    심청이 없는 공양미 삼백 석에 눈을 뜬들 세상은 밝아 보이지 않습니다.
    어슬픈 위로나 충고는 비수가 되어 심장을 파고 들고 더 큰 상처로 남게 됩니다.

    지금까지 제게 관심과 베풀어 주셨던 분들의 안부와 소식을 여쭙고자 탈퇴는 아닙니다.
    미련 보다는 "쪽지"가 아니고서는 연락 드릴 방법이 없기에 택한 방법입니다.
    E-mail : yaro5302@hanmail.net입니다.
    그냥 떠나면 될 것을 뭘 이렇게 글까지 올리느냐고 핀쟎을 주셔도 좋습니다.
    인연을 져 버릴 수 없기에 흔적을 남기고 떠납니다.

    은둔자2 11-11-01 16:42
    물안개와 해장님이 여자분 이셨나요 ?
    좀 더 기다려 보시지 ..
    아쉬움 .안타까움 많으시더래도
    .한번더 미워도 다시한번만 ...
    誠敬信 11-11-01 16:53
    해장님~!

    짧은 만남이었지만 참 반가웠습니다

    헌데............

    불미스러운 일이기는 하나 우리가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위의 메일은 누구의 메일인지요?

    쪽지로 대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참고로 해장님은 여자분 아닙니다

    그러게 둔자님 대백회 오셨어야지요?^^*
    헛챔질고수 11-11-01 16:57
    해장님 전화도 받지 않으시고..기분이 많이 좋지 않으시네요..

    좀 시간이 흐른후에 다시 전화한통올리겠습니다..
    붕어우리 11-11-01 17:03
    내 앞자리엔 남편과 가장친한 내친구가 다정한 연인이 되어있었다는 표현 때문에

    둔자님도 혼란스러운가 보네요.

    아내와 가장친한 내친구가 다정한 연인이 되어 있었다는 표현이 맞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이 표현은 내 남편과 나의가장 친구가 연인이 되었다는 여자입장에서의 표현인데????

    중간에 형이 나오니 저도 혼란스럽네요.
    붕어우리 11-11-01 17:10
    아믛튼 힘든 시절에 또다른 힘든일이 겹쳐서 고통이 너무 크실거 같습니다.

    부디 시련을 잘 극복하실길 기원합니다.
    우짜노 11-11-01 17:16
    이제 두번 뵈었는데~~~

    언제고 다시 오시길 바랍니다~~

    여기 월척은 항상 님을 기다리고 있읍니다~~
    물안개와해장 11-11-01 17:47
    오해나 건방기의 소지가 있어서 말씀 드립니다.


    "어슬픈 위로나 충고는 비수가 되어 심장을 파고 들고 더 큰 상처로 남게 됩니다."는

    제게 어슬픈 위로나 충고가 아닌
    떠난 친구에게 위로나 충고입니다.

    떠나면서도 이렇게 미련으로 ......
    은둔자2 11-11-01 17:57
    새물안개와 해장님께서
    슬픈 음악을 대비시켜 함께 아파하신 친구가 혹 ..
    어쨋든 .누구든 아픈 사람이 없는 월척이었으면 싶습니다
    민균아빠 11-11-01 18:11
    힘내셔요 선배님!
    이곳 월척은 언제든 두팔벌려 기다리고 있습니다 ^^
    팔각모 11-11-01 22:22
    해장님 무슨 영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부디 마음 잘 추스리시고

    한번 더 주위를 둘러보세여.

    아프게도 하지만...위안을 주는분들도 계시지 않습니까.

    힘내십시요.
    팔각모 11-11-01 22:50
    대백회 참석 후 일이 있어

    오늘에야 글을 접하고 알게 된네여.

    마음이 무거우시겠습니다.

    다시 한번 응원드립니다.

    그분들께 해장님의 조언이 도움 되실겁니다.
    흑벵어 11-11-01 23:57
    넉넉한 해장님의 웃음이

    두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듯 합니다

    마음이 가라 앉으면 다시금 동출이라도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꿈꾸는4짜 11-11-02 09:32
    인연의 소중함...
    저두 두번 뵈었는데...
    저역시 인연의 소중함을 알기에...
    기다리겠습니다...
    물안개와해장님의 수줍은 미소가 눈에 그려집니다..
    소쩍새우는밤 11-11-02 11:24
    기다리던 만남이 이루어진지 이제 열흘 남짖되었는데
    그간 두번의 소중한 만남(환경행사,대백회)의 행복이
    이렇게 또 아픔을.....
    그리 보고싶어 기다리던 분의 아픔을 헤아리지 못한 제가 답답합니다.
    그대!
    잔잔한 미소와 따뜻한 마음을 가슴에 담고 있습니다.

    "빗길에 떠나시는 모습이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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