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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 아침에 양 심 ㅠㅠ;

    정원 / / Hit : 2006 본문+댓글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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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켓 방향쪽으로 얼마나 정확하게 내몸이 정렬이 되었는지

    또는 벽에 머릴 대고 하체 고정 후, 퍼팅 연습중~ 스퀘어가 되지 않으면

    건드리게 되는 스틱 2개로~가방안에 넣을 수 있는 투명케이스까지 골퍼들에게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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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어느 중년에 남성 골퍼가 2층 타석에서 연습 도중

    탑에서 아웃으로 헤드가 열리면서 위에 있던 스틱을

    1층으로 떨어 뜨리게 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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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 수거 작업은 하루에 딱 2번 ~ 잃어버릴까봐 스틱 수거를 요구 했지만

    그 스틱을 위해서 모든 타석에 볼을 중단할 수 없으니

    볼 수거 시간이 됐을때 돌려 드릴 것을 약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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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들이 볼 수거시, 함께 돕겠다는 일반 골퍼들까지 내려와 함께 수거중

    감쪽같이 없어진 노란색에 스틱 한개~ 돌려받지 못한 고객님은 컴프레인 제기

    CCTV에 잡힌 ~ 어느 고객님에 행동으로 그 스틱은 사라졌고

    차마 그 고객님께 말 하지 못하고 있는 중에, 직원들만 시말서를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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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가방에 있는 스틱 한 개를 드려야 하는 것인지...

    게시판에 양심 호소문을 올려서 읽을 수 있게 만들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 고객께 돌려 주십사 직접 말을 해야 하는 것인지...

    일요일 아침부터 머리가 아파 오는데.....어찌 해야 할지......가격을 떠나서

    정말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ㅠㅠ;

    1개만 갖고 있어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스틱인데....

    양심~ 양심 ~ 기본적인 양심이 살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 ^;

    붕어스토커 12-07-29 10:14
    흐미 선배님..

    밝히셔야겠어요..

    도둑질은 습관이라..나두시면..

    같은일이 반복될수도..
    권형 12-07-29 10:21
    20여년전 직장에서 접대용으로 골프를 배우라고 한적이 있었습니다

    장비일체 그리고 경비는 회사 부담조건으로...

    헌데 저하고는 맞지가 않은듯하여 고사한적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영~ 감흥이 없는것은 그때나 지금이나...ㅎ


    "見物生心"이라 했던가요... 필요치 않으나 욕심이.ㅠ

    허나 알면서 말못하시는 심정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안녕하시지요..반갑습니다...씨-__^익
    ★투투★ 12-07-29 10:23
    정원님 더운날씨에 잘~~계시지요?...

    흠~~아침부터 머리 아프네요...

    양심에 가책은 느끼겠지요...
    총각미끼 12-07-29 10:48
    ㅎ안녕하세요ㅎ정원님ㅎ
    참붕어♥대물 12-07-29 10:48
    그도둑늠
    버릇인가봅니다
    대를 물려줄...버릇요
    동대문낚시왕 12-07-29 11:10
    흠 일단 가저간분한테 말하시는게 좋을듯요

    기분상하지않게 잘 말해보서요~~

    떨어저 나가도 그만인게, 그정도밖에 안되는

    고객이라면 배려해줄 필요는없을듯요~
    한실 12-07-29 12:17
    입구에

    "노란색 스틱을 찾습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스틱사진을 붙이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죽안지 12-07-29 13:26
    순간 욕심에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하셨네요,,,,

    어려운 문제군요~;;;;

    모쪼록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안동댐붕애 12-07-29 15:04
    고고 노란거 비싼가요?
    저한테 향어2한대있는데 3번대정도 되는거같은데 빼드릴까요^^
    정원 12-07-29 16:15
    안동댐붕애님 ~~
    말씀만으로도 감사 드리며
    동대문낚시왕님과
    한실님 말씀중에 한가지로 결정 될 듯 한데....
    즐거운 오후 시간 되세요 ^ ^;
    찌르가즘이 12-07-29 16:44
    어렷을때 아빠한테 아이언으로 맞은 기억이자꾸ㅜ.ㅜ
    정원 12-07-29 16:55
    찌르가즘님 어떻해요...무지 아팠을텐데....
    아버지께서 자식 잘되라고 때리신 것이니
    분명 아버지의 그때 마음은 더 찢어지셨을 것입니다!!
    더욱 더 잘해 드리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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