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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가라 2011年아!

    대미불 / / Hit : 2372 본문+댓글추천 : 0

    글쎄 이年이 며칠 후면
    다짜고짜
    미련 없이 떠난 다네요.

    사정을 해도 소용없고
    붙잡아도 막무가내군요.

    게으른 놈 옆에서
    치다꺼리 하느라고
    힘들었다면서 보따리
    싼다고 하잖아요.

    생각해보니 약속 날짜가
    되었구먼요.
    일년만 계약하고 살기로
    했거든요.

    앞에 간 年 보다는 낫겠지 하고
    먹여주고,입혀주구,잠도
    같이 잤는데.....
    이제 떠난 데요. 글쎄~!!

    이 年이 가면 또 다른 年이
    찾아오겠지만
    새 年이 올때 마다 딱
    1년만 살자고
    찾아온는 年 이지요...

    정들어 더 살고 싶어도
    도리가 없고
    살기 싫어도 1年은 살아야
    할 年 이거든요.

    동서고금,남녀노소,어느
    주구에게나
    찾아오는 年 입니다.

    올해는 모두를 불경기라고
    난리고,
    지친 가슴에 상처만
    남겨놓고
    이 年 이 이제는 간데요
    글쎄~!!

    이 年은 다른 年이겠지
    하고 얼마나
    기대하고 흥분했는데,
    살고 보니 이 年도 우리를
    안타깝게 해놓고
    간답니다.

    늘 새 年은 좋은 年 이겠지
    하고
    큰 희망을 가지고
    새 살림을 시작해 보지만
    지나놓고 보면 먼저 간
    年 이나
    갈 年 이나 별 차이가 없답니다.
    몇년전에는 IMF라는
    서양 年 이 찾아와서
    소중하게 간직했던 돌 반지까지
    다 빼주고 안방까지
    내주고 떨고 살았잖아요.
    어떤 年 은 평생에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가고,
    또 어떤 年 은 두번 다시
    쳐다보기 싫고,꼴도 보기
    싫은 年 이 있지요.

    애인같이 좋은 年
    원수같이 도망간 年
    살림거덜 내고 가는 망할 年 도 있고
    정신을 못 차리게 해놓고
    떠난 미? 年 도 있었답니다

    님들은 어떤 年 과 헤어질랍니까?

    이별의 덕담을 나누며 차 한잔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군요.
    남은 날이이라도 곧 떠날 年과
    마무리가 잘 되었으면 합니다.

    이 年 ,저 年 살아봐도
    특별한 年 이 없네요.

    그래도 내 年은 좋은 年 이
    되기를 기대하며,
    설렘으로 새 年을
    맞이하렵니다.

    제발~~!
    내 年 에는 가족 모두
    가정에는 건강과 웃음이
    넘치는 행복을 ...
    하시는 일에는 사고
    없으시길바랍니다 !!! ^^

    더블어 내 年에는
    월척 조사님들 월척으로 대박 나시기을.....

    못안에달 11-12-14 16:28
    가는年 붙잡지말고 오는年막지마시기를...
    5치부대병장 11-12-14 16:57
    2012년....

    월척회원 여러분 모두 뜻하시는 바 이루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하얀비늘 11-12-14 17:23
    대미불님께서도 유종의 미를 거두시는 한해 되시고

    새로운 한해 기쁘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산울림 11-12-14 18:36
    ㅎㅎ재미있게 읽고갑니다,

    내년에 올년은 잘잡으세요,
    붕어와춤을 11-12-14 18:38
    내년에 올년은 주거써~~~~~~~~~~~~~~~~~~~켁
    팔각모 11-12-14 19:10
    내년에 올년은 부디

    나쁜년이 아니길 .....
    군위정동낚시터 11-12-15 10:17
    오가는 年 막을 수도 잡을 수도 없으니

    그저 잘 맞이하고 잘 보내드려야죠.
    깜장꼼신 11-12-17 08:20
    헤까닥 디집어졌네요^^

    신사장님의 또다른 면을 보았습니다 프하하!!

    에잉! 고年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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