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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정가의 하루는 정신없이 분주하게 돌아갑니다.
어제 약간 과음도 안주빨(오가피 토종백숙) 때문인지 아침이 상쾌하더군요.
거참!!! 뻥을 좀 섞으면..아침 첫 오줌빨이....켁!
월요일 오전은 동네 어르신들 모시고 병원에 가는일이 고정 일거리로 되갑니다.
오늘은 면소재지에 새로 오픈한 병원인데...이건 뭐 난민 수용소 같은 분위기에 물리치료사 젋은 오빠 두명이 분주하게 주물럭 댑니다.
할머니들...기분 좋으시려나.ㅎㅎ
어제 정가에 방문하신 인디고님이 지난 3월 20일부터 15박 일정의 낚시여행 중...조과는 고흥에서 7치 딱 한마리였답니다.
머나면 남도 장박 출조에 이건 너무 심한 조과더군요.
어제 밤낚시를 차사랑님과 두분이서 하시던데...과연 마지막 날 조황은????
역시...정가 수로는 고달픈 나그네에게 굶주린 손맛과 수많은 찌맛까지 선사하더군요.ㅎㅎ
33급 1수 턱거리2수에 20마리가 넘는 땡글한 붕순이와 탱고 한곡 땡기신겁니다.
젋고 멋쟁이 조사 인디고님! 정가 수로 월순이와 만남을 축하해유~^^
인디고님을 보내고 심술보 김노인은 수문을 확 열어뿌럿습니다. 왜 심술이 났을까???ㅎㅎ
어제 남도방 아귀님들이 잡순 나그 귀한 달구들 세마리의 명복을 빌며...
동네 어느집 알 잘낳는 씨암닭 다섯마리와 크기가 송아지(?)만한 숫닭 한마리등 모두 여섯마리 맘모스급 달구들을
새로 영입(?)했습니다.ㅋ
이젠 이눔들이랑 중닭과 오골계 포함 모두...18마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양계산업 회장으로 등극하려나...ㅋ
내일부터 아침이면 날계란 다섯개가...아침식사 대용으로 제공되겠네요. 흐~
요눔들은 절때루 안잡아 묵을겁니다. 폐경(?) 되믄 그때... 은둔자님 빼고 이쁜 월님 순으로...ㅎㅎ 누가 이쁠까??ㅋ
이상 오늘의 정가 누우스~를 맡칩니다. 좋은 저녁 되세유~^^
은둔자2 12-04-02 20:03
에이 ..
물 빼지 마시라니까요
물 빼면 정가앞도 고기 안나와요
이번주말에 고기 안나오면 비늘님 책임이고
그 댓가로 제가 직어둔 씨암탉 내놓으십시요
물찬o제비 12-04-02 20:04
와~~~~~~~~~~~!누구는!
안마 받구~~~~~
낚수하구~~~~~
손 맛 보구~~~~~
통 닭 잡아 묵고요~~~~~
자게 방 식구들 버스 대절하여 내려 갑시다유!
까까요 12-04-02 20:09
주말장사가 시원찮으면 월요일은 온몸삭신이 뽀사질것 같습니다....
손목 뼈마디마디 욱신거려 자판칠힘두 없십니다....
토종달구 푸~욱 고운 옻닭국물 한그릇만 들이키면....훌훌털구 인나지 싶은디요...
우찌 안되겄습니까? 선배님!
아~ 유정란 거시기 부화 한번 해보셔요..토종달구 삐약이들이 엄청시리 이쁩니더...
부화기 자작하는거 인터넷 어디에서 본듯 합니더....
편한밤 되셔유~~~~~ㅎ
하얀비늘 12-04-02 20:09
붕춤님! 칼국수테러를 잊지 않고 있시유~ㅠ 복수하겠따~~~
달랑무님! 아리수님들 몫 월순이들 꽃단장하고 대기 중이유~ㅎㅎ
은둔자님! 이리 협박하시믄...또 이 밤에 수문올라가야 하는지..ㅠㅠ
소박사님! 창고 터서 외양간으로 개조 할께유~ㅎㅎ
앗! 제비님~~~~ 누구 살림 거덜내시려꼬...안돼유~~~ㅠ
하얀비늘 12-04-02 20:16
까까요님!!! 우짤까요 잉~ 이궁~ 내가 맴이 약해놔서...저그 기름기 잘잘 흐르는 눔으로 다가 푹~고와서 한마리 대접헐께유.^^
악어이빨님!!!! 됫시유~ 그눔의 숯불담당 하면서 생고기께나 잡도먼...ㅎㅎ
동대문낚시왕 12-04-02 20:30
씨익 ~~ ^^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고 계시네요 ~~ ㅎㅎ
저거 달구들을 진흙에 싸서 구버먹으면 맛난다는데 ..
아니믄 와인에다가 쟁여놔다가 궈묵으믄 끝내준다는데 ..
그냥 그렇다고요 ~~~ 담에가믄 잡아달라는거 아니에요 ~~ ㅎㅎ
즐거운 저녁시간되세욧 ~~
무뉘만조사 12-04-02 20:42
비늘님 조용히 눈팅하고 갈려고 했는데요.
거 송아지만한 숫닭피해서 댕기서유.
그놈 열받으면 뵈는거없어서 날아서 내리찍어유.
옜날 숫닭헌티 쫓겨다니던 생각하면 지금두 땀나유.
그래서 말인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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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내려가서 해결해드림 안될까유.
하얀비늘 12-04-02 20:43
동낚님! 이건 한마리 잡아주라는 말보다 더 으시시해유~ㅎㅎ 정가수로 붕순이들 물올랐습니다.^^
빼장군님! 뭐 한마리 가꼬 되것습니까.ㅎㅎ 앞으론 정가 달구에게 눈독드리믄 빼장군님 도끼 이야기 해드릴께유~^^
하얀비늘 12-04-02 20:45
이런...무늬님!!!! 어케 해결해주실건디유? 설마...에잉~ 믿을$%* 하나두 없시유~ㅋㅋ
빼빼로 12-04-02 20:53
어느누가 몇마리 잡아 묵었는지 취부책에 학실이 적으 놓으세유~
예를들어서 진우아범님~3마리 은둔자 10마리 붕어우리님5마리 등등~
만나마 쪼매 안좋을것이유~
뽀대나는붕어 12-04-02 22:13
비늘선배님~달구들이 불쌍해요~왜냐구요?
제가 닭띠랑께요...............ㅋ제거도 있쥬~토살토실한
달구한넘은 남겨주세요~저~달구띠^___^
긍께로거시기 12-04-02 22:36
맨날 부러워서 .....ㅠㅠ
하얀비늘님......
네비 언니한테 주소 외우라고
맨날 닥달하고있읍니다...
........ ......^^;;......
내일도 새로운 즐거움 부탁드립니다.
이밤을 우짤꼬 이밤을 우짤꼬
달구야 니는 알제~~~~~~~~~~~~~~~~~~~~~~~~~~~~~
유정란 톡 깨서 시원하게 원샷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