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이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알고 지낸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참 많은 분들과 인연을 쌓고 지냈습니다.
월척이 아니였다면 살면서 한번도 만나지 못 했을 분들...
그렇지만 만날때 마다 한결같이 따스한 정으로 맞아 주시던 분들...
그런 분들중에 자주 뵙지는 못했지만
일년에 한 두번씩 뵐때마다 삼촌처럼 챙겨 주셨던 분이 계십니다.
뵐때마다 환한 웃음으로 밥부터 먹으라고 챙겨주시던 선배님..
얼마 전 글에 어머님께서 가슴속에 맴돌고 계신다는 글을 보고
전화 한통 드려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런 부고 소식에 너무 죄송스럽고 마음이 아풉니다.
당연히 찾아 뵙고 문상을 가야 하는것이 도리이나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죄송스런 마음에 이렇게 글로나마 인사를 대신합니다.
선배님!! 마음 아프시더라도 큰 일 잘 치루시고 힘 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