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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곳이 진양호 입니다
오늘 새벽 지나오는데
비린내가 확 올라 옵니다
지금은 상수도보호구역이라 낚시를 못 하지만
예전 붕어 좀 낚는다는 조사님은
한 번쯤은 진양호 와 보실걸로 생각 됩니다
선배님들!^^
혹시 진양호 하면 생각나는 추억이 계신지요
있으시면 좀 들려주세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비린내가 왜 이리 좋고 가슴 뛰는지
진주붕맨 12-06-27 08:55
비린내 맡은 상태라
일이 손에 안 잡힙니다
발정기 지난 숫개처럼
이리왔다 저리 갔다
업이 전통가구를 만드는
나무쟁이라 혼자 일 하는데
좀 진정 시켜 보고
안 되면 짬낚이라도 ㅜ
진주붕맨 12-06-27 09:03
소박사님
그쪽 길이 드라이버 코스 입니다
보통 식구끼리는 잘 안 가고
넘 여자 넘 남자끼리 잘 가는길인댕
음...
대평,수곡 하우스 많은곳인데
이 쪽 일 보러 오신거죠?
소박사™ 12-06-27 09:28
예전에 경상 대학병원에 일이있어 보름간 진주에 머문적이 있습니다
남강 덕천강 촉석루등를 구경했었구요 강에서 낚시도 했었지요
남강변식당에서 잉어회도 먹었구요
원래 한 도시에 가면 맛있는 식당을 찾아
대 놓고 밥을 먹는데
진주에서는 보름 동안 식당을 30군데도 더 옮겼습니다
내 평생 다녀본곳 중에 음식맛이 거기가 제일 없었습니다^^
참붕어대물 12-06-27 09:35
소박사님처럼
저는 경상대학병원 옆에 진주고려병원에
일년정도 일한적이 있는데요
진짜 밥 먹을데가 없어요
10월초 유등축제때는 방값이 얼마나 비싼지.....
한집건너 학원이구요
매주 산청 남해 쪽으로 달렸더랬습니다
항상좋은날 12-06-27 09:42
그짜거기 핵교댕길때 데이또 코스입니다
진양호 진입 도로 전체가 그의 땅콩 밭에 모래땅이었는디
이젠 아파트 단지가 이빠이 서있지요
진양호 옛날적에 평거골짜기 텐트치고 낚수해서 매운탕에 참 좋았지만
그이후 한참이후 한20년 됐나요 진양호 물반 고기반 이라 고기가 너무 많아 제방터질세라 방출한다더마
다시 제방을 15M 추가로 높이데요 ..
큰비온뒤 . 하류측 범람하면 가마니로 잡는다는 붕어 이젠 낚수몬하지요 진주시민 상수도 ...
산골붕어 12-06-27 09:50
옛날에 대구살쩍에 낙시점에서 매주말
마다 봉고차로 안동댐 진양호 대청댐
한차실려서 날라다니던때가 그립습니다
벌써 삼십년이 지난일입니다..
낙시대 캐봐야 달랑 세대 비장의 미끼 찐깻묵
일박이일 이면 손맛은 제대로 보고 다녔죠
호수라기보단
어디 만에 들어온 느낌 이더군요
오늘은 출조 안하십니까?
붕맨님 염장 또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