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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것들이 기억의 한 모퉁이에 자리를 한다
찔레순,솔순..
떠돌이시절 더 없이 고마운 존재였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맘(동절기는 山野에 먹거리가 귀함)
春,
초봄엔
저네들이 있어서 요기와 갈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찔레향에 취해 갈겨니는 쪼매만 잡았심더
안주는 장만했건만 정작 갸들이 없네요
갸들 달고 오시면 한바리줍니다~~~^^
계절바람 13-05-27 11:19
눈교? 하고보이..ㅎㅎ
옷입히가 낮술 어떠심껴^^
계절바람 13-05-27 11:22
도시락에 담아 상경하까요(소풍삼아~^^)
소박사 13-05-27 11:22
찔레꽃 밑에서 꽃순이 손을 잡던 옛날이 그립습니다
찔레꽃 향기와 꽃순이 향기가 어우러지던 그 봄날 그 나무 아래..............
꽃순이는 어디가고 여자 밥샵 만 남았는지.....................
소풍 13-05-27 11:27
일요일
화분에 찔레 세 녀석을 데려 왔습니다.
원종은 아니지만 빠른 더위를 같이 보낼 듯 합니다.
삼색찔레,향기찔레,또 뭐이더라 ?
가차이 계시면 소주 사서 가고 싶네요.
비와 찔레꽃, 피라미 쪼림에 소주, 파라솔 밑에서...
계절바람 13-05-27 11:28
하무요 그림자님~
대구심조사 13-05-27 11:28
재미있는 낚놀이 하고 오셧네요 선배님^^
계절바람 13-05-27 11:29
예 심조사님~ 이제 포장하러 갑니다
날으는밤나무 13-05-27 11:33
와우..많이 낚으셨네요.
저정도면 충분한데요.
대구 근교는 없나요?
갈견이도 괜찮구요 중태기도 괜찮구요.
이번주는 그녀석들이나 낚아사 튀김이나 도리 뱅뱅이 해먹어 볼려구요.
장교수 13-05-27 15:25
아무리 찾아봐도 야생 찔레꽃은 흰색이던데....
왜 하필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오향" 요렇게 가사를 지었를까요?
하긴 이맘 때 화단이나 울타리에 피는 장미꽃은 거의가 붉은색이고 어차피 장미꽃과에 속하니까 그렇게 보면 맞긴 한데....
그래도 들에 피는 붉은 찔레꽃은 못 봤슈!
석천공 13-05-27 16:27
갈겨니튀김도 맛있는데...ㅎ
집사람에게 피래미채비해줬더니만
혼자 재밌어 엄청 잡더니만...
나중에 튀기니 좌우에서 이슬이
막들어오더만요..한잔하자고..ㅋ
찔레순 꺽어 먹었던 어린시절이 생각납니다^^~
좀있다 대구하늘 에도 비 쏟아질듯 합니다
피레미 쪼려 한잔하고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