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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3시쯤이라 길가엔 사람도 없고 빈 택시만 줄지어 서 있었읍니다
길을 건너기 위해 건널목에서 서 있던중 무심코 본 간판 글을 보곤 흠칫!
간판에 써 있는글은 바로 "신수향" 어라? 왠 신수향? 낚시점 생겼나? 하고 다시보니....그것은...
노래주점앞에 서 있는 풍선 간판 이었고 신수향이 아닌...선수항시대기......
제 위치에서 보인글이 선수항...선수항....신수향....
건널목을 혼자 낄낄 대며 걸어갔으니 아마도 택시기사분들은 제가 미쳤는지 아셨을 지도 모릅니다
전 신수향을 쓰지도 않는데...한달에 한번 가는 낚시를 11월에 못 가서 일까요?
날이 춥다지만 이거 짬낚이라도 다녀와야 할까 봅니다 미쳐가는건 아닌지...-,.-;;
혹시 저같은분 계세요? 계실듯 한데요 ㅎㅎㅎㅎㅎ
붕애성아 11-12-13 16:27
현대 의학으로는 불치이고요~
민간요법으로다가 우리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처방이 있는디~
얼릉 물가로 가셔가지고
붕어 한마리 잡어 놓고
냄시를 계속 맏으면서 하루 지녁만 세우시믄 깔끄미~~~~
났습니다.
아무한테나 가르쳐 주시믄 않됩니다~~~~~~이
하드코어 11-12-13 18:24
붕어와춤을님 은성에 저작권 달라고 떼 좀 써야 할까요?
빼빼로 11-12-13 22:20
꾼"은 어쩔수가없는 평생에 꾼"입니다.ㅋㅋㅋ
샬망 11-12-13 22:46
ㅋㅋ........병 입니다.
아마 모든 꾼님들께선 경험하지 않았을까요? ㅎ
낚시란게 생각만해도 즐거운 법이지요 ~~ 못가면 안달나긴 하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