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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는 일이 너~~~~무나 많아서~
주말에도 일을 하게 되었지요..ㅠㅜ
평소 같이 낚시를 하던 선배님들은 토요일에 출조 하신다 하여..
시간 조율이 맞지 않아 선듯 따라 나서질 못했는데..

월척에서 만난 선배님~
우연하게도 같은 동내에 살고 있고,,
바로 옆 건물에서 근무 하고 있었던 그 선배님~
일요일에 출조를 약속 하고는 폭풍 일처리~
토요일에 우여곡절 끝에 일을 마무리 하고 일요일에 낚시를 나섰습니다~

댐에서 낚시를 해본 적은 있으나 좌대에 올라 타서 낚시 해본 경험이 없었는데요~
좌대에서도 낚시 하구~
고기도 얻어 먹구..ㅠㅠ 이것 저것 많이 얻어 먹었습니다~
저도..그렇고..같이 낚시간 선배님도 그렇고..
날이 도 추워서 그런지..귀차니즘에 빠져서는...
또 방은 어찌나 따뜻 하던지...
낚시 한 시간은 고작 6시간..
너무 날로 먹을려는 경향이 눈에 뛰게 보였지만..
월척에 약간 아주 약간 모질란 붕어 얼굴도 보고요~
착한 붕어는 먼길 왔으니 손맛을 보게 해주었습니다^^
붕어가 못준 찌맛은 살치가 기가 막히게 4-5마디 쭈욱 올려 주면서...
붕어 못지 않는 찌맛을 보게 해주었지요..ㅠㅜ

정말 운치 환장하고요~ 물감을 뿌려 노은듯한 물안개가 자욱하고~~
수심은 2-3미터..물은 또 얼마나 맑은지..보고 있자면 ~진한 에메랄드 빛갈에..
정말 좋은데..아주 좋은데...ㅎㅎ 붕어만 좀..더 ....나와 주면 완전 ~대~~박인데요..ㅠㅠ

월척지에 대를 들이대는 선배님들은 말이죠..
왜이렇게들 다들.. 선하신 분들만 있으신거죠???
네??
밤에는 기온차가 심해서 물가에는 물안개가 자욱하게 올라옵니다..
때아닌 추위에 감기 조심하세요^^

P/S 이글일 빌어 다시 한번 감사 드리구요~
조만간에 맥주에 치킨으로 보답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