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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 화성시 모 저수지.
아침일찍 도착해 낚시를 했습니다.
몇 개 모임에서 출조했는지
오후에 세어보니 약 40여명 이상이 낚시 중입니다.
초저녁 낚시만 하고 철수하자 생각하고
끝불을 달았습니다.
어둠이 내리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식사를 하는지 모이더니...
반주기에 맞춰 노래를 몇 곡 부르더군요.
낚시터에서 노래방!
첫 경험 이었습니다.
푸른노을™ 17-09-14 16:19
글 제목을 본 순간 본능적으로 가졌던 기대(?) 설레임(?)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본문 내용이 그저 허탈하기만 합니다..... ㅡㅡ"
복이굿™ 17-09-14 16:35
많이 황당하고 불쾌 하셨겠네요..
저럴거면 노래방에서 모임하면 될것을...
물가에선나무 17-09-14 16:42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니
차라리 재밌더군요. ㅎ
™피터 17-09-14 16:54
좋았겠다... ㅡ,.ㅡ''
졸때만찌올리네 17-09-14 16:58
이런 답 없는 경우가... ㅠ.ㅠ 진짜 황당하셨겠습니다...!!
漁水仙 17-09-14 16:59
낚시하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물가에서 한잔하고 부르는 노래가 아주 제맛이랍니다.......ㅎㅎ
쟤시켜알바 17-09-14 18:04
섹소폰에
하모니카 부는 건 봤는데....ㅠㅠ
장똘벵이 17-09-14 21:19
화성시 어느 저수지인가요? 수원 사는데 한번가보게요
쪽지좀 주세요.
붕어와춤을 17-09-15 09:00
노래한곡 찐하게 뽑아 기를 팍 죽이뿌려야죠
이박사™ 17-09-15 10:23
에효...
음주가무는 지하에서 쫌...
그림자™ 17-09-15 17:13
저도 그런경우가 재작년있었습니다.
생라이브로 새벽두시까지 노래부르길래
담날아침 한바탕하려구보니...
팔순가까이되는 영감님던데
걍 말도안하구 돌아섰습니다ㅎㅎ
잡아보이머하노 17-09-15 18:07
보트에 음악 대빵 크게 틀고 낚시하는 인간도 있...
레옹8585 17-09-17 10:55
낚시터에 반주기라..해도 너무허네..미친것들..
나무님 요즘 조행기는 안올리시나봐요
자주봤는데 엄청난 조과가 항상 부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