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험

토요일, 전북 군산 숙소에 세컨드를 내비두고. 네 시간을 달려 경북 군위군의 저수지에 도착했습니다. 상류는 모르는 사람들로 바글와글하더군요. 얼음낚시는 처음이라, 다들 미친 사람들인 줄 알았습니다. @@" 사진은 중류. 반가운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못하는 술을 한 잔 했습니다. 이윽고 밤이 오고, 도란도란 빙어낚시를 합니다. 계절바람님께서, 싫다는데도 억지로 계측자를 주시더군요. 피러를 위해 색을 두 번 더 먹였다고 하셨지요. 음... 선배님의 후배위, 아아니 후배 위하는 마음을 받기로 했습니다. ^^" 첫 계측을 했습니다. 일타2피 ! 어르신 어르신, 하면서 놀려대던 후배님들과 따뜻하게 대해주신 붕춤님과 선배님들께 하룻밤 잘 놀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2080 시조회 때 또 불러 주십시오. 그때는 빈손으로 가지 않겠습니다. ^^" 늘 독하게 쪼으는 부르스님ᆞ주당 달랑무님 반가웠습니다. 제 고향 후배이신 상남자 진주붕맨님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단언컨데, 최고의 관상을 지니셨더군요. 동건 소박사님께서는 긴장 좀 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