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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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가면 갈수록 끝이없이 이어지고
저 바람에 실려가듯 또 계절이 흘러가고
눈 사람이 녹은 자리 코스모스가 피어나듯
그리움이란 그리움이라는 이름에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서로를 간직하며 영원히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는 거기에
바람에 실려가듯 또 계절이 흘러가고
눈사람이 녹은 자리 코스모스가 피었네
또 다시 가려무나 가려무나
모든 순간이 이유가 있었으니
세월아 가려무나 아름답게
다가오라 지나온 시간처럼
가려무나 가려무나
모든 순간이 이유가 있었으니
세월아 가려무나 아름답게...
다가오라 지나온 시간처럼.....
월님들아.....편하게 주무시기를....
소박사 12-04-25 23:40
잘자유~
공간사랑™ 12-04-25 23:59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거야
못안에달님도 좋은밤 되십시요~~!!
엉터리꾼 12-04-26 08:00
감사합니다. ^^
월풍 12-04-26 14:32
오는 백발 막대로 칠라하니 백발이 즈몬져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
시월의 흐름을 어찌 거슬리겠소이까 ..
너무 서러우나 맙시다 니하고 내하고 모두다 가는 것이니 동무 많아 월매나 조습네까 ㅎㅎㅎㅎ
존 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