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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처음 시작한곳. 20여년만에 찾아간
그곳. 괜시리 눈물이 납니다 추억을 찾아간
그곳엔 어릴적 고사리 손으로 대나무에200원
짜리 채비묶어 낚시하던 늘 추억을 나눠주던
그 깨끗했던 소류지는 없었네요.
찾아간 그곳엔 마른속살을 보이는 소류지가.
이름모를 풀들만 자리하고 있었네요.
저 눈부신 햇살처럼 따스했던 어릴적 추억을
뒤로하고 아쉬운 발걸음만.
엄니 저기 산위에 저수지가 누구 땅이에요?
한번 알아봐주세요 어릴적 추억을 돌려달라
부탁해 볼랍니다 매마른 상태로 보아 이미
몇년은 더 지난듯 하지만 가슴속 추억들을
모두 담으면 살길 찾아 떠나간 소중한 그때 그
불알친구넘들까지 용트림하듯 라이징 하던
그붕어들까지 모두다 돌아오지 않을까요?
어르신 추억을 돌려주십시요.
강마을 12-02-19 18:52
괜히 아련한 그리움같은게 가슴에오네요
소박사 12-02-19 18:55
집에서 세수대야로 물좀 퍼다 부으세요
한오천만번쯤부면 무릅쯤은 차겠네요
흐르는 세월따라변하는게
소류지뿐이겠습니까?
곧 추억도 사라지겠지요
우리추억이 사라지면
우리애들 추억이 남겠지요
서글퍼도 어쩔수없겠죠.........
소박사 12-02-19 18:58
돈많이 버셔서 저수지 새로 하나 파세요
동낚왕님^^
온유 12-02-19 19:59
요즘 3년이면 강산도 변합니다~
십년이란 말은 옛말이 되버렸어요.
세월속 어릴적 추억 되돌릴수만 있다면 되돌리고 싶지요~~
추억 오래도록 간직하세요~
전북김제꾼 12-02-19 21:18
그런 추억들 정말,,
멋진거 같습니다..
저도 지금 나이는 얼마 안되지만 옛기억들,,
정말 멋진 추억들 ,,,
다신 돌아오지 않아 아쉽지만 정말 멋진거 같습니다..
행복한 주말밤 되세요^^
동대문낚시왕 12-02-19 22:54
지가 언제는 고기 잡던가유??
ㅎㅎ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위 사진속
소류지 어린시절 여름마다 빨가벗고 수영하고
낚시도하고 조개도 잡고 뗏목도 만들어타고
그땐 그리 크고 깊어 보이더니 이제사 돌아보니
그냥 아담하네요 거진 30년만에 가본거니 휴
1004붕어 12-02-19 22:57
옛생각에시골에작은소류지찾아갔더만시금치가자라고
있던데요~
가비형 12-02-19 23:07
http://avatarimage.hanmail.net/CharImg/Hero/27/HWP_341_050201.gif">
개구장이 시절 놀던곳은 추억속에 영원합니다.
.
한게임 12-02-19 23:32
누가 우리왕님의 그시기를 망쳐놨데요 확 그냥
동대문낚시왕 12-02-20 12:53
저 오늘부터 밥굶어서 저거 사야될가봐요 ㅡㅡ?
일단 엄니한테 저기 누구땅인지 알아봐달라 부탁 해놨네요 ~ ^^
바로 옆에가 산에서 바로 내려오는 실개천이 흐릅니다 ~
그냥 물꼬만 터주면 되는데 .. 이번주에 몰래가서 물고하나 터놓고 튈가요 ??
출조할때마다 붕어 잡아온거 풀어주고 ~ ㅎㅎ ?
화면에 사진 사이즈 이상하게 나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