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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情家표 매운탕!

    하얀비늘 / / Hit : 3276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십니까.^^

    정말 날씨가 참 거시기한 주말이군요. 바람이 태풍수준입니다.

    그 가운데...정가는 멀리서(거제도) 제 불알친구눔과 일행들이 와서 모처럼 북적였습니다.

    삼겹도 꾸어먹고 오리도리탕도 해먹고..그래도 안주는 늘 부족하더군요.

    마침 어제 은둔자님이 수로에서 잡아낸 조과 중에 틈실한 빠가사리가 있길래 솜씨 좀 발휘해봤습니다.^^

    어릴적 할머니께서 아버님 술안주로 자주 해주시던 방식으로 매운탕을 만들었습니다.

    이 매운탕 특징은 술안주 뿐 아니라 밥과 식사대용으로도 좋지요.

    그럼...같이 시식해보시렵니까.^^


    * 둔자님이 잡은 정가수로산 빠가사리 월척크기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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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이 매운탕과 쇠주 한박스로 4명의 술꾼들이 장렬히 전사했다는...

    風流 12-03-11 09:07
    어젯밤에 전사하셨으면

    내일새벽에 장지로 떠난다는

    아!!!!! 슬프다,,,,,

    아직은 더 살아야 할 목숨들을 빠가와 이슬이가 생명줄을 끊게하다니,,,,,^^&
    행복한날 12-03-11 09:08
    하얀비늘님 정가 내려가셔서 행복하신가봐요.ㅎㅎㅎ

    아침부터 ...침만 흘리다 갑니다..

    즐건 휴일 보내세요..
    風流 12-03-11 09:15
    저는 민물고기 잘 안먹습니다,,,

    잘 안먹는다는건 먹을수도 있다는거죠,,,,

    일단 붕어찜은 맛있게(초평지 좌대앞 서울집)먹어봤습니다,,,,

    이단은 음,,,,,

    요즘이 제일 좋습니다,,,,

    3치정도의 붕애를 머리부터 배꼽(?)까지 사선으로 절단을 합니다

    몸통부분을 잘 씻고 굵은 소금을 뿌려둡니다

    어망에 넣어 하루쯤 말립니다,,,

    씻어서 다시 이틀쯤 말리면 꼬득꼬득해집니다,,,

    뼈째 식용유에 튀깁니다

    이슬이가 박스로 필요합니다,,,ㅎㅎㅎㅎ
    하얀비늘 12-03-11 09:19
    행날님! 정멀 행복합니다. 아직까지는..ㅎㅎ

    풍류님! 지는 붕어보다 메기나 빠가 전문입니다.^^ 언제 맛보여드릴 기회가...
    권형 12-03-11 09:21
    이것참!!

    "남도부대원"님들은 "낚시대 염장과" 나오셨나들~~

    오늘같이 추운날 따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납니다.ㅎㅎㅎ

    쇠주랑은 안 친해요....씨-__^익
    하얀비늘 12-03-11 09:25
    권형님! 생수 한잔 마시믄서 먹어도 좋십니더.^^
    쌍마™ 12-03-11 09:27
    대박! 빠가매운탕^^~
    아침부터 술땡깁니다
    風流 12-03-11 09:27
    1991년도에 강화도옆 교동도에 있는 고구지로 낚시갔을때

    83세이신 그곳 어르신을 낚시하다가 만났습니다,,,,

    집으로 거의 반강제로 끌고 가셔서는 할머니에게

    붕어 튀겨오라고,,,,,

    그때 맛본 붕어(붕애)튀김 잊을수가 없기에 글 올렸습니다,,,

    비늘님 작은 붕애로 만들어 보세요

    전사하셔도 책임 안집니다 ^^&
    소박사 12-03-11 09:30
    나도민물고기무지좋아하는데.......
    너무 맛있겠습니다
    다음에 빠가잡으면
    똑같이 한번 해먹어봐야겠습니다
    근데맨날 떡밥낚시만 하니
    빠가는 언제잡나? . ^^
    하얀비늘 12-03-11 09:42
    쌍마님! 까짓 오늘 쇠주 몇병 까시쥬~ㅎㅎ

    소박사님! 이거 나름 심오한 비법이 숨겨져 있다는..ㅎㅎ

    풍류님! 붕어는 4짜급으로 찜이 좋을 듯한데..기회가 없네요.^^
    악어이빨 12-03-11 10:07
    더큰거로 다섯마리 봤던것 같은디,,,,,

    그넘들은 과수댁 입으로????
    ★투투★ 12-03-11 10:26
    매운탕에 수제비 떠먹는거 좋아라 합니다....ㅋㅋ

    수제비 몇개만 넣어 주이소....
    誠敬信 12-03-11 11:05
    정말 맛있는 매운탕!!

    저빠가들보다 엄청 큰 빠가밭을 아는데........

    한차 잡아가면 매일 끓여 주시나요?
    우짜노 12-03-11 11:06
    ㅇ~~~
    메기 매운탕 저리 가라인디~~

    아~~
    탕에 쇠주~~ㅋ

    아침부터 째리~~뽕~~@.@!!
    어린대물꾼 12-03-11 11:09
    침이 질질 나옵니다...
    달랑무 12-03-11 11:14
    저게바로 전천후..

    안주로도..

    해장으로도..

    주소드릴께요~ 택배 좀...ㅜㅜ
    엉터리꾼 12-03-11 11:40
    아! 죽음입니다. ㅜㅠ
    雪來淋 12-03-11 11:52
    개탕 드셨네요???

    동자개탕!!!
    긍께로거시기 12-03-11 12:06
    감사히 잘먹겠읍니다....

    ^^;;........
    가비형 12-03-11 13:33
    http://avatarimage.hanmail.net/CharImg/Hero/27/HWP_341_050201.gif">
    무지하게 맛있는 데...ㅎㅎ
    하얀비늘 12-03-11 14:06
    근처 해수온천에 다녀왓습니다.^^

    댓글 풍년이군요.

    얼큰하고 시원헌 매운탕 덕에 밤늦게까지 쇠주를 퍼들이켰더니...낑!
    물찬o제비 12-03-11 14:43
    흐~미

    어제 이슬에 목욕하고 인제 일어나서 보니

    환장합니다

    차라리~보지 말것을 ㅠ

    배달 해 주면은~앞으로 충성을 맹세함니더!!!!
    산울림 12-03-11 16:25
    아따| 어제묵은게 아직덜풀렸는데

    사진보니 또땡기네,



    ,
    붕어와춤을 12-03-11 17:09
    캬 빠가빠가
    채바바 12-03-11 19:03
    얼마 전 한양갔을 때 신세진 병원박사님 모시고 미사리지나 강가 매운탕집 갔지요

    헉!빠가매운탕 대짜 십마넌! 냄비엔 대가리가 엄지손톱만한 빠가 네마리 ㅎㅎㅎ

    청양 홍성 유구 쪽 다닐 때 징그럽게 잡은 빠간데 ...

    백마넌짜리 매운탕 잘먹구 갑니당^^
    검은콩 12-03-11 22:46
    침 넘어가네요
    전북김제꾼 12-03-12 09:22
    꺅!!ㅎㅎ

    맛있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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