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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쯤에 이곳에서 인연이 된 분께 풍란을 받았더랬습니다
아래 사진이 받았을 적에 찍었던 것입니다
그때 글을 올리면서 열심히 키워서 꽃을 피워보겠노라고 얘기하고서
혹 죽지나 않을까 내심 염려를 하면서
나름 때 맞춰 물 주고, 겨울 동안에는 베란다와 거실을 오가면서
열심히 키웠던 것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본래 꽃대가 4개가 올라왔었는데 3개는 말라버리고
딱 하나만 살아남아서 이렇게 하얀 네송이의 꽃이 예쁘게 피었답니다
나름 새로운 뿌리도 튼실하게 내리고요~
아들넘 갤럭시 카메라로 찍었는데
가까이 찍으면 초점이 안맞아서 조금 멀리서 찍었더니 너무 쪼그마한 느낌이 있습니다
잘 보시면 새로운 잎사귀도 올라오고 있답니다
보너스 사진으로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는 방울토마토입니다
마눌님이 따먹어버려서 저는 정작 아직 맛도 못보고 있는데
빠알갛게 익어가는 넘들이 다 익으면 기필코(?) 맛을 보렵니다 ^^
남은 휴일 시간들도 평안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평화롭고 좋은 이야기들로 가득하길 바라오며~~
직천 12-06-17 11:49
이번주 5치부대 출조할때 마눌님이 열심이 뭐를 담더라고요....
고추......이번에도 월하님과 동출하는줄 알았데요..........
다음에 동출할때 한통 싸갈께요....
지금 집사람 열심히 마늘까고 있습니다...
기대하시라~~~~~~~~~~~~
송애 12-06-17 11:55
이쁘게 피었네요.^^*
몸은 좀 괜찬으신지요.?^^*
소박사™ 12-06-17 17:04
오랜만이십니다
무탈 허시쥬? ~~~~~^^
복사골붕어 12-06-17 23:03
풍란에 꽃이 피엇으니 월하님 하시는일도 잘 풀려나갈 겁니다...화이팅~~^~~~^!!!
채바바 12-06-18 03:40
한송이 방울 토마토를 맛보기 위헤 월하님이 그리 우셨나보다 ㅎ
정성드려 꽃을 잘~키우셨군요.
저희집 베란다에도 크고 작은 화분이 40여개...
한창 꽃들의 향연이 펼처지고 있답니다.
늘 건강하시고...씨-__^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