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낚시하러 오신 수많은 조사님들이 수로에 앉아 잇다가
입질이 없자 하나둘씩 철수하기 시작하고 해가 등뒤로 기울고
바람도 잦아들고 수면이 석양빛으로 물들때쯤..
하루종일 꼼짝않하던 찌들이 하나둘씩 꿈틀대기 시작합니다....
물론 ..성가신 잡어들도 같이 덤비죠...
그치만 역시나 오늘도 기다린 보람을 느낍니다...
조사님들....입질없다고 일찍 포기하지 마시고 해넘이 무렵(5시전후)에서
대물찬스 초저녁시간(해지고 1시간) , 꼭 집중해서 믿고 해보세요....
바다민물 합쳐서 60년이상 허송세월을 보내면서 터득한 나름 노하우입니다.ㅎ
이시간에 다른 조사님들 식사나 야간낚시 준비한다고 움직일때 저는
끔짝 안하고 더 집중합니다..
하루종일 기다리다가 입질 오는 타이밍에 짐싸시고 오늘 입질없네하고
나가시고 나서 ..저는 대박을 여러번 치다보니 참 안타까운 맘이 들기도해서
이런 글을 감히 올립니다 ㅎ
물론 개인적인 견해이니 심한 테클은 삼가바랍니다..
기다리던 봄이 진짜 오나봅니다...
늘 안전하고 해피한 낚시생활되시길 바랍니다...
기다림의 타이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