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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참외 값이 비싸서 참외를 많이 먹질 못했고
가끔 사다 먹는 참외도 싸고 양이 많은 어린애 주먹만한 싼 작은 참외만 사먹어서
참외 하나를 깎는데 칼질 두어번 이면 참외 하나를 금방 깎았는데
몆칠전 부터 참외 값이 참 착해져서 지금은 같은 값인데도 커다란 참외를 많이 주는군요
참외를 깎는데 참외가 커서 깎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모처럼 큰 참외를 여러개 깎아 놓고 나눠 먹으려고 이웃 가게 사촌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잠시후에 이웃들과 참외 먹을 생각을 하니 마음이 참 행복해집니다.
오늘 회원님들께서도 저처럼 사소한 일에 행복을 느끼시기를..............
촌국시 12-06-26 10:08
사소한일에도 감사하며 오늘하루 보내겠습니다
동대문낚시왕 12-06-26 10:11
아 ~~ 나도 참외묵고싶다 ~ ㅎㅎ
요번주에는 친구넘네 꼭 가서 참외점 사와야겠네요 ^^
일년에 한두번씩 고모부네 한박스 처갓집에 두박스 ~ 둘째 고모네 한박스 ~
달달한 이포 금싸라기 참외 사다가 상납한답니다 ~ ㅎㅎ
친구넘이 안깍아주고 더 비싸게 받는듯한 불편한진실 ㅜㅜ
머 우리네 부모님들 힘들게 농사 지으신거라서 더 드리고 싶어도 없어서 못드리는 또 불편한 진실 ㅋㅋ
월송 12-06-26 10:18
우리 마눌님께선 과일 특히 수박을 좋아하시는지라 수박나올때부터 참외를 멀리하시고 수박을 4일에 한통씩 사다달라시네요 ㅡㅡ,
수박값좀 팍팍내렸으면 좋겠슴돠,,,
雪來淋 12-06-26 10:22
내도 이웃이 되고 싶어요^^
(♪♩♬ 그러길래 이웃은 사촌이라 하지요
멀리 있는 친척도 사촌만을 못돼요
그 누구가 뭐래도 이 마음은 언제나
내 이웃의 슬픔을 내가대신 하지요
그러길래 이웃은 사촌이라 하지요
멀리 있는 친척도 사촌만은 못해요
많은 것은 없어도 이 마음은 언제나
내 이웃의 괴로움 내가대신 하지요)))
서비니™ 12-06-26 10:36
카르페디엠...
물골™태연아빠 12-06-26 10:38
배꼽 볼록한 것이 달다고 하더군요...
참외하면 늘 울 엄니가 생각납니다...
제일 좋아하시던 과일이 참외였는데...
울엄니 그 맛난 참외를 이젠 드시질 못하네요...ㅠ.ㅠ
행복한날™ 12-06-26 12:55
ㅎㅎ소박사님 저 부르는줄 알았습니다...즐거운 오후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