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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너무 따뜻해 씨알도 잘고 마릿수도 별볼일 없었습니다
최대 여덟치 정도로 마릿수 20여마리정도
주중에 아침 .저녁으로 몇번 조황체크차 짬낚시 해봤지만
아침에도 기대했던 입질보기 힘들었습니다
바람에 귀가 시렵고 추워야 바람 덜타고 수심 깊은곳으로 고기가 드는데
날이 따뜻한 탓인지 재미가 별루입니다
지금쯤 몇몇 수로에서는 여덟치 이상으로 고기를 볼수 있을텐데
머릿속에 떠오르는 수로들이 올해에는 왠지 당기지 않습니다
소류지보단 수로권 조황이 좋을텐데 수로의 갈대숲을 뒤지면
쓸만한 고기는 보겠지만 스윙이 아닌 직공은 당기는 힘이 없어 별 재미가 없습니다
최근 장대 스윙에 재미가 들리다보니 순식간에 강제집행해 들어올리는 고기가
씨알이 좋더라도 스윙의 손맛보단 못하단 생각입니다
영광권 가볼만한 수로 .지금쯤 ..하고 짐작되는 수로라면
염산의 설도수로 .백수의 몇곳수로 .고창.영광 경계의 수로 정도인데
그림이 너무 익숙해 조금 싫증이 난다 할까요
자주 가는곳이라도 저수지는 그때마다 고기 나오는곳이 다르고
상황에 따라 포인트가 다르니 짚어보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이번주 직공으로 공략하면 턱걸이급 먹붕어 몇수정도는 볼터인데
이번주 역시 스윙손맛을 보고싶어 저수지로 가고 싶어집니다
금.토.일 에 걸쳐 최저기온 영하권으로 떨어진다 하니
틈봐서 가볼 생각입니다
바람이 불어 찌 보기가 난해하고 손발이 시려우면 괜챦은 조황이 나올겁니다
이리 저리 휘저으며 줄 당겨주는 겨울붕어 ..
이번주 틈이나길 바래봅니다
빼장군 10-12-23 12:41
요때는 은둔자님이 살아가는곳이 억수로 부럽네~
요즘 날씨에 어디가서 8치 마리수 할곳이 이겠노~
지렁이 낚시를 어떻게 하는지 보고잡네요.
요즘은 선배 낚시장비구해 준다고 중고장터에 살고있네요.
추위 조심하세요.
은둔자2 10-12-23 12:46
빼장군님
휴면기에 자꾸 불질러 죄송합니다
겨울 지렁이 낚시는 벵에돔1호(폼이 넓은바늘) 목줄 30쎈티
저부력찌 (옥내림찌).나루예 천리향같은 ..로 지렁이 한마리만 목줄까지 끌어올려
끼워야 조과 좋습니다
여러마리 꿰면 활성도가 좋지 않아 잘 먹질 못하더군요
찌맞춤은 옥내림 처럼 찌톱.찌고무 모두 물밖으로 두마디 정도 내놓고 합니다
저부력 예민한 채비이니 원줄도 최고 2호정도로 ..
붕어국가대표™ 10-12-23 13:03
지난주 일요일 영광 백수가서 점심시간에 백합죽먹고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산책한다음 저수지상류 중학교 폐교된 웅덩이에 들러
포인트 둘러보고 나오는길에 은둔자님이 자주 가신다는 주유소뒤
저수지를 보았는데 보트타고 낚시하시는 조사님이 계시더군요.
순간 은둔자님 이시다 라는 생각이.....그리고 제방에 세워두신 코란도!
내려가서 인사여쭙고 싶었습니다만 보트를 타고 계셔서 낚시에 방해가 될까싶어.....
다음엔 꼭 인사여쭙고 따뜻한 커피 대접해 올리겠습니다.
은둔자2 10-12-23 13:17
붕어국가 대표님
영광까지 오셨는데 뵙질 못했네요
그날 오후 이른시간에 끝냈습니다
조황이 좋지 않더군요
영광권에서는 마지막 손맛터인데 다 안나와도 거긴 나옵니다
씨알이 잘아서 물위에서 살림망 쏟아냈던지라 사진도 못찍었습니다
그저수지 윗쪽으로 운전학원 넘어 반 계곡지 하나 있는데
물색이 맑고 깊지만 추워지면 나옵니다
이번주는 그곳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될지 모르지만 조황 나오면 사진 올리겠습니다
지존무상 10-12-23 13:36
은둔자님 안녕하시지요^^
가까운 광주인데도 장사하느라 바빠서 찾아뵙지를 못하네요.
연말이라 더 바쁘네요.
내년에 꼭 찾아뵙겠습니다.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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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곳 안내해주셔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