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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을 때리며 아침밥 먹으러 올라오라고 뒷집 어르신이 깨우는 외침요.
"어이~ 밥묵그~"
이제 길드려진건지.. 습관 처럼 눈이 떠지네요.
환청 처럼 어르신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겨우 하루 지났을 뿐인데 남도에서 생활이 그리워 집니다.ㅠ
마늘님은 아직도 깊은 잠에 들었고...저 혼자 일어나 뻘짓을 하고 있습니다.
배가 고파유~~~~ㅠㅠ
이그~ 집떠나믄 고생이라더니...집에 오닌께 더 고생입니더.
쌍마™ 12-01-21 07:36
하루만에.....
딱 하루만에....^^~
하얀비늘 12-01-21 07:41
송애님! 이른 기침을 하셨네요.^^ 늘 격려주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행복한 설 명절 맞이하세요.
쌍마님! 역시 부지런한 일꾼이구먼유~^^ 그려유~ 딱 하루만에 남도가 그리워유~ㅠ
소박사 12-01-21 07:52
사모님과 너무 뜨거운 밤들을 보내셨나보네요
하얀비늘님께서 이시간에 왠일이래유?
하얀비늘 12-01-21 08:00
지가 미춥니다..ㅠㅠ
배고프다꼬 밥 챙겨 달랐더니 새벽부터 깨운다꼬...배개를 던지네유~흑!
저 아무래도 다시 보따리 쌓가꼬 남도로 다시 내려갈라요.ㅠㅠ
인자는 못참겠시유~ 이게 무신 짓이래유~
배고파서 뭐라도 뒤져 먹을라더니..세상에 밥통엔 밥도 없꼬..ㅠ
겨우겨우 먹을거 챙긴게 요겁니다. 흐엉~
과자 하나에 미숫가루로 아침밥 때워유~ 디져트는 요구르트... 미쵸.ㅜㅜㅜㅜㅜㅜㅜㅜㅜ
확~ 이혼??? 아니 별거라도 해불까유? 누가 좀 말려줘유~~~~~
무뉘만조사 12-01-21 08:33
아무래도 사모님께서 비늘님이 남도에서 맛난거 혼자드신거 그외 모든일을 눈치채시고
굶기실려구 식량을 다치우셨나봐유.
ㅋㅋ 그래두 저 정도면 진수성찬이네요.
집에계실때 잘하셔유. 청소,밥,설걷이,안마,기타등등.
근디 가만본께 이것두 염장이여 영양가 만땅인 먹거리들여.ㅠㅠㅠㅠ
하얀비늘 12-01-21 09:04
음메~ (이건 소울음 소립니다.ㅠ)
시상에..이 불쌍한 인생에 적선은 못하고..흑! 요것도 염장이시라면...나누자니유..ㅠㅠ
너무들 잔인하셔유~
아!!! 댓글 단 월님들께선 따신 밥이랑 맛있는 국으로 아침들 드셨쥬? 미워~~~ㅜㅜ
은둔자2 12-01-21 11:02
비늘님은 가카 십니다
집에서 가카 노릇 하시려 드니 제대로 대우 받겠습니까
이제 거의 쓸모없는 서방이신데 그걸 모르세요
늘근 (?) 서방 옆에 있으면 귀챦은 존재랍니다
샬망 12-01-21 11:26
즐겁고 행복한 설연휴 보내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랠께요.^^
청정 12-01-21 12:57
하얀비늘님! 반갑습니다,
그간의 소식은 이곳을 통해서 늘 듣고있는셈입니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그래도 자기 좋아서 하는일이니 누가 말리겠습니까만
하루 사이에 환청까지 들리신다니...
암튼 설 명절 잘 쇠시고 댁내에 만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빼빼로 12-01-21 19:21
그거라도 얻어 묵어마 다행인줄아시요~
요즘 어디에 마님이 주무시는데 밥체리 돌라카능교~
간이 참큽니더~
혼자 밥해서 반찬준비하고 아침상 준비혀서 마님 깨워서 식사하라 카이소~
부디 마님과 함께 건강 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유~
야월백수 12-01-22 09:31
그래도 참으셔야합니다
사모님의 성질 참아야합니다
남도에서 밥무거가아니라
주는데로 먹어야합니다
배개던질만하네요
사모님도 자게판잘보시느것같읍니다
머 과부댁이어떻고 여러말이많은데
저정도 차려주면 푹숙이고 말없이잘묵어야되지요
ㅎㅎ
즐그운 명절 잘보내시고 두분 오손도손 잘지내시길바랍니다
집에는 잘 올라가셨나 보네요.
설 명절 잘보내시고 새해 하시는 사업 구상 잘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