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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었습니다.

    붕어스토커 / / Hit : 4240 본문+댓글추천 : 0

    요 몇일간 스토커에겐..정말 힘든 하루하루였습니다..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오뉴월엔 개도 안걸린다는 감기까지 걸렸네요..

    힘들었습니다..몸과마음..모두.. 처음엔..느끼고 바왔던 것을 말하려고했으나..

    다수를 상대로..언쟁을 하다보니..혼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지지않을려고..영웅심이란 놈까지.. 끌어드려..스스로 위안삼았습니다..

    저에게 이 영웅심마저 없었다면..버텨내지 못했을꺼에요..

    스스로 떳떳하려고..나이와.낚시경력..월척활동시간까지 말씀드렷습니다.. 제 떳떳함을 보이기위해서 무슨짓이든 하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총각네 이야기를 내세우면서까지..제 맘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결국엔..월척..선배님이하..후배님들께.. 걱정과심려 주었다는 생각에..

    자책감만 밀려오네요..

    머리숙여 반성하고..사죄드리겠습니다..

    분란에 중심에 섰던 저 스토커 고개숙여..심심한 위로에 말씀드리며..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이젠 다시 초심으로 돌아 가려합니다.. 낚시에대한 열정 이놈을 무기삼아..다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맘좋고..정많은 조우들과.. 즐거운 낚시를 할까합니다..

    그동안..멀리서 걱정해주신 모든 월님들과..비록 저와는 생각이달라..언쟁이 있었지만..

    맘만은..따스했던..은둔자님 이하..여러 선배님들께..약속드립니다..

    시간이 조금 흐르면..제가 정가에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직접 만나..사죄드리고 싶습니다..

    생각이 다르다고..저와 다르다는 생각은 하지 않겠습니다.. 남자답게..또 아우답게..사과할일은 해야된다는게 저스토커에 소신입니다.

    주제없이..많은글을 적었습니다..그글로 인해..상처도 많이 받으셨겠지요..면목이 없습니다..

    혼자라는 생각에..미치듯이..늑대같이 물고 늘어진거 같아 더욱..죄송스럽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하며 살겟습니다.. 아직 철이없고 미숙하다 여겨주시고.. 안아주십시요..

    월송 12-06-13 11:14
    토닥토닥 힘내세요 ~^^
    바래본다 12-06-13 11:16
    결코 헛된 몸부림이 아니였슴을 기억하시는 조사님들이 분명히 계실겁니다.

    고생하셨어요.
    참붕어대물 12-06-13 11:19
    조언 드리자면
    월척을 너무 무겁게 보시는거 같네요
    취미 사이트일뿐인데...
    여기에다 올인하시는분들 보면 안스럽기도 합니다
    하다가 재미 없으면 안오면 되는 곳입니다
    칼잇스마 12-06-13 11:21
    물가에 나가셔서 마음추스려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오세요^^
    쌍마™ 12-06-13 11:24
    고맙습니다....

    스스로는 합리화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찌하였던 나중엔변질되어가는 듯하여 실망했었고 섭섭했었습니다


    월척지안에서 행복하시길 빕니다
    대구남아 12-06-13 11:26
    물가로 출발....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오시길.....

    너무 쳐저 계신거같다는 느낌입니다..

    힘내세요~~!! 살다보면 이러쿵 저러쿵 하는거지요^^
    4짜마릿수 12-06-13 11:28
    스토커님 고생하셨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스토커님이 원하시는게 어떤것이었는지 정확히 보였습니다.

    비록 좀 거친면이 없지 않았지만 그또한 두리뭉실한것보다 보기 좋았습니다.

    어린나이?때문에 댓글로 상처 많이 받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잊어버리세요~ 스토커님보다 나이많은 사람들은 인생을 더 살은 죄로 책임감이 더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본질이 아닌 주민등록증 숫자로 정리하려는 모습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많은 비난을 들으셨겠지만 적어도 스토커님덕에 월척은 조금이나마 자정되는듯한 느낌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팔각모 12-06-13 11:29
    영웅심... 남자가 그것 없으면 계집이나 다름없죠!


    제가 지금 그 "영웅심"에 휩싸여 세치 혀를 내두르는 분들 덕에

    하루가 멀다하고 들려오는 소문에 이제는 악이 받칠 지경입니다.

    그 분들의 혀바닥이 어찌나 조잡한지 조만간 거대한 눈덩이가 될듯하네여 ...

    그나마 아직까진 상대할 가치를 못느껴 꾹 참아내는 중입니다.

    어린애들 싸움도 두 아이의 사정을 들어보고 꾸중하거늘...



    그나마 걱정해주는 분들을 생각해서라도 이제 훌훌 털어내십시요.

    의기소침하지 마시구요.
    월척서열1위 12-06-13 11:30
    고생하셨습니다!
    붕어우리 12-06-13 11:33
    좋은글, 좋은 활동 해주실 충분한 재량을 가지신 휀님 같아보이기에

    더 마음이 아팟고 도를 넘어 대응했던거 같습니다.

    이 글이 진심이시라면 정말 좋은 경험하신 겁니다.

    자신에게 소신이 있다면 다른이에게도 소신이 있는겁니다.

    본인의 소신이 너무 강하면 상대방의 소신을 받아드릴수가 없을 겁니다.

    나머지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이글로 모든 감정이 앙금없이 정리되었습니다.

    너무 격한말들 사용한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쉬리민 12-06-13 11:35
    수고하셨습니다.
    세상사 뜻데로안되는게 현실이죠
    모든일들 잊어버리고
    화이팅! 하시길...
    월척서열1위 12-06-13 11:36
    음....
    이번 계기로 두분께서 더 멋있어진듯한
    느낌이...
    샬망 12-06-13 11:36
    시간이 허락 된다면

    언제 함 찾아뵙고 서로 소주잔 기울려 가며 정담을 나누게되면 힘들었던 심신도 이내 가라앉지 않게냐 생각 들어 집니다.

    금방 잊혀지진 않겠지만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생활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래봅니다.^^
    蓑笠翁 12-06-13 11:48
    그리 나빠보지지 않았습니다.
    위축되지 마십시오.

    살다보면 이 보다 더한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힘내세요.
    환상적인찌올림 12-06-13 11:56
    비가 온뒤 땅은 더 굳어 진다합니다!!!

    그냥 즐기고 취미삼아 하는 낚시 ~~그리고 월척지 인터넷 사이트

    화내고 짜증내고 지치면서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취미는 취미일뿐~~즐기면서 살자구요^^

    스토커님의 이 사과의 글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안출 하시고 어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바람의향기™ 12-06-13 12:00
    스토커님
    누구나 첨 부터 잘 하지는 못합니다
    살면서 그 방법을 터득 합니다
    더욱더 성숙 하신 모습으로 멋진 조행기 부탁 드립니다
    물가에서 늘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soodrdog 12-06-13 12:25
    멋진글입니다 ....힘내시구요 .........항시 좋은일만 생기시길.....
    묵호사랑 12-06-13 12:27
    스토커님... 그래도 님이 바랬던 생각이 일부횐님들께는 잘 전달이 됐을듯 하네여...
    수고 하셨습니다...
    카리없수마 12-06-13 12:28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호랑이의 기운을 받으셨는가 봅니다. 언젠가 물가에서 뵐 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저도 왠만해선 못참거든요 승질이 지롤이라서.. 기운 잃지 마시고 든든한 버팀목은 어딘가에는 있을겁니다..
    엘도라도 12-06-13 13:22
    잘하셨습니다. 짝짝짝
    대인배 스토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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