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 도계가 아니고 도개입니다

육자배기님 안녕하십니까?
대구에 사는 머리허연 백두입니다.
대구에 둥지틀어 살아온지 40년 다되어 갑니다.
강태공 곧은 낚시하듯 세월만 잡아먹었습니다.
제 고향이 그곳이랍니다.
지명을 잘 못 아시고 계신같군요
도계가 아니고 도개입니다
도개면은 복숭아 도 자와 열 개자를 사용하는 면이고요
도개면 도개동(아랫도개)은 길 도자와 열개자입니다.
아도화상이 신라에 불교를 전하기 위하여 모례라는 사람의 집에서 살았지요
그리고 후일 도리사도 창건하고요
불교의 도가 열린 마을이라는 뜻의 도개동입니다
그리고, 태공 여러분에게 낚시할 곳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일선교에서 도개면을지나 2Km 정도가면 용대미라는 조그마한
도로변 마을이 있습니다.(주유소도있음)
그곳에서 좌측길을 따라 산두마을 고개를 넘으면 가득이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마을 앞에 소류지가 있습니다.
이곳은 낙동강물을 퍼올려 두었다가 농업용수로 사용하는곳으로
50년 념어 마른적도 준설한적도 없습니다
그러나 전체가 수초로 덮혀 있습니다
제방쪽에 수초를 엄청 걷어내야 할것입니다만??????
모래톱이 한군데 보이는데 그 앞도 수초를 걷어내면?
수초 치기 고생 각오하시면 그런대로 ?????
돌아오실 때 주위 환경 치우는것 잊지 마시고요
제 친구가 화내지 않도록 해주세요
그럼 이번 주말도 즐겁게 보내세요.
저는 오후 쯤 군위로 용왕님 알현하러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