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 동영상 조행기는 동영상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동영상 조행기는 동영상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번호: 40
작성자: 낙랑 ()
ㅇ 아버지 따라 대나무 낙시 한대를 들고 강가의 소를 찾으면
돌붕어/메기/메자/뱀장어등을 잡아 싸라로 만든 망테기에
담아 메운탕을 끌어 찬밥과 함께 먹던 옛추억이 40여년이
지났다
ㅇ 맑은물 깨끗한 공기를 찾아 가끔식 낙시를 즐긴다.
ㅇ 여러분! 무었을 보았습니까? 낙시터 주변이 화장실보다
더럽고, 물은썩어들고 썩은물에서 낚은 고기는 힘도없이
끌려나와 허연동태눈을 하고있고 그런곳에서 고기를 잡고
자연을 느낄 맛이 나던가요
ㅇ 누가 그렇게 만들었나요 모두 우리들 낙시동료들의 짓 아닙
니까? 자성합시다. 큰고기 잡느것도 중요하지만 큰고기가
그렇게 탐이 나거던 시장에가면 썩은물에서 잡은 자짜리 붕어
가 수도 없이 많아요. 그걸사가지고 가세요
ㅇ 물고기 백정도 아니면서, 붕어를 잡아 생계를 꾸려가지도 않
으면서 왠놈의 릴은 그렇게 많이 펴놓고 떡밥은 그놈 대갈통
만하게 달아 던지니 한심하군요, 아예 못을 떡밥으로 메우시지
요
ㅇ 월척에 오신 회원 여러분 낚시를 사랑하고 평생취미로 즐기
시려는 우리 월척동료 여러분 금년부터 우리는 낚시터에
가서 남이 버린것 조차 말끔이 치워 트렁크에 싣고 옵시다.
ㅇ 오래도록 맑은물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붕어와 놀수 있도록
ㅇ 감사합니다. 좋은 하우되시길 빕니다. 낚랑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