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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벌금지 ????????????????????

    월송내림전층 / / Hit : 4374 본문+댓글추천 : 0

    드디어 용의자를 잡았습니다 .
    글쓴이 : 물뽕 (112.♡.138.106) 날짜 : 10-08-12 04:48 조회 : 544 추천 : 0


    약 2~3주전 무더운 대낮에 산속 소류지로 낚시를 갔습니다 .
    도착한 곳에는 미리 낚시중이신 어르신 세분과 어르신들의 손자뻘되보이는 10대후반 배쓰꾼 한명.
    그리고 저와 동출한 친구 이렇게 여섯명이 2~3천평 정도의 소류지에 있게 되었습니다 .
    파라솔을 피고 받침틀을 설치하는데 반대편 어르신 있는곳에서 소리가 들려옵니다 .

    상황은 어린 배스낚시꾼이 어르신 낚시하는곳에서 찌바로 옆으로 캐스팅을 시작합니다 .. - -
    두세번 던질때까지는 어르신이 그냥 지켜봅니다 ..
    그러더니 이리저리 왓다갔다하면서 찌앞으로 대각선으로 넘겨치고 끌어오고 그러더군요 ;;


    어르신 : 여기서 하면 안되지 ..
    젊은이 : 여기서 하면왜안되요 ? 아저씬 여기서 오래했잖아요 . ( 내용을 이해할수없음 - -;; )
    어르신 : 여기낚시하는데 던지면 안되지 .
    젊은이 : 그럼 파라솔좀 접어주세요 지나가게 .
    어르신 : 아니 길많은데 여기로 지나가야돼 ?
    젊은이 : 이거때문에 못지나가잖아요 . 여기가 아저씨만있어요 ? 아저씨 땅이에요 ? 이거빨리접어주세요 .
    어르신 : 허허 ...
    젊은이 : (어디론가 전화를 합니다) 야 오늘 기분 x 같애 (어쩌구저쩌구 전화에대고 욕을합니다)
    어르신 : ...
    젊은이 : 물쪽을보며 욕을또합니다 .


    반대편이라 상황파악후 제가 가보려고 하는데 사라졌습니다 .
    기본이 안되어도 이렇게 안될수가 있습니까 ...
    물론 대낚시앞에 그렇게 하는건 못배워서 그렇다 하지만 ..자기 아버지 ,할아버지되보이시는 분한테 그리 쌍욕을 할수있을까요 .
    어의가 없습니다 정말 .
    어르신들께서 어린애가 무서워서 혼을 안내셧겠습니까 ..
    그놈 가고나서 어르신들 너성질 많이 죽었다 ...하시고는 그냥 허허하고 웃으십니다 .
    그리고선 집에돌아온 저는
    배스 낚시 싸이트 ,까페 ,동호회,이잡듯이 뒤져서 그지역에 사는 배스낚시인 조행기 ,덧글 ,연령층 다알아보려고 가입도하고 했습니다 .
    그렇게 한3주 찾은것같은데 ,
    드디어 찾은것 같네요 , 고딩이고 사건이 있던 그날 그곳으로 낚시간다고 출조계획써놓고 해놨네요 .
    아..제가 생각해도 이렇게까지하는 제가 쫌 정신병자같지만 열이받아서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
    연락처도 알았고 이제 이싸가지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 흠 ...
    매일새벽까지 찾아내느라 잠도못잤네요 ..ㅋㅋㅋ
    이제 푹 ~ 자야겠씁니다 ..

    물뽕님 글퍼온거 죄송합니다 ^^ 이해해주세요

    체벌이 금지 되면 한 예로 이렇게 될것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반대?? 찬성?????

    또치아빠 10-08-13 17:08
    허허허....
    물뽕님! 전층님!...집념이 대단 하십니다...
    님같은분 들이 많아야 정의가 살아 나겠지요^^^^
    어쨋든..반대한표 던지고 갑니다....
    김실장 10-08-14 15:33
    우선 학교체벌 반대입니다.
    맞아서 좋은 기억이 없네요^^

    그런데 학교 체벌이 없어서 그럴까요?
    왜? 모든 것을 학교와 선생님들에게 맞겨야하나요?


    제 생각엔 그 학생의 부모, 주위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우선 부모님이 계실테고, 주위의 어른들은 뭐했는지 궁금합니다.
    잡사대왕 10-08-15 18:38
    흔히 체벌을 교육차원에서..
    긍정적인면도 있지만 부정적인것도 있다고 봅니다..
    학창시절 기억으론 똑같이 지각해도 공부잘하는놈은 빨리들어가 공부해..
    옆에있던 꼴지인나는 무자게맞음...
    육성회장아들은 수업중떠들어도 못본체...가난한집나는 뭉둥이로 개패듯.....이게 교육체벌인가요..?
    체벌반대하는건 아니지만 우선 교사들의 마음가짐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얍샵한 교사들 한둘이 아니걸로...
    입바른소리 10-08-15 22:25
    고민 끝에 제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 미쿡의 예 입니다 ~~~~

    선진국 미국에서는 가정에서도 체벌이 법적으로 금지 입니다
    그럼 도대체 어린 자녀들의 잘못된행동을 어떻게 교정(?)을 할까요

    기본적인것이 time out 입니다
    일시적으로 자유를 구속 하는 것입니다

    방이나 지하실 등에 일시적으로 감금을 합니다
    여기서 감금이라는 것은 수갑등 신체의 일부를 구속하는것이 아니라

    TV 인터넷 외부와의 접촉을 금지하는 행위입니다
    자세한것은 검색을 해보시면 됩니다


    ~~~~~~~~ 학생의 체벌을 합당하다는 전교조의 견해에 대한글 ~~~~~~~

    체벌이라고 하는것의 용어 부터 정리를 해야 하는데
    한국의 전교조에서 주장하는 체벌은 육체적 고통을 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체벌을 해서 반강제적인 교육은 과거의 한학서당 및 일제시대의 전통아닌 전통입니다
    다른 예로는 한국의 군대의 "얼차려"와 미국의 "얼차려"와 비슷합니다

    단 미국과 한국의 군대에서 체벌, 매질은 미국에서는 있을수 없는 행위고
    한국의 군대는 어느정도(불법이긴하지만) 고참의 체벌은 가능한일로 인정되어 집니다

    꼭 육체적 고통을 가해야 어린 학생들이 올바른 길로 가는것일까요?

    저도 제 자녀들을 엄하게 체벌을 합니다 (죄송합니다 자녀들 한테 미안합니다 제가 무식합니다)
    저도 어릴때 선생님 한테 엄청나게 맞고 학교를 다녔습니다


    아마도 지금 40대 이상 되시는 모든분들은 빠따를 맞으면서 학교를 다니신 분들일 겁니다



    한국의 잣대로 보면 선생님의 체벌이 없는 선진국들의 학생들은 위아래도 몰라보고 무질서하고
    엄청난 사회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들이 많아야 합니다


    학습 태도가 불량하고 다른 학생들의 수업에 방해가 되면
    선생님과 부모의 면담을 통해 바뀌어 가야 하는데

    저를 포함한 우리내 부모들은 선생님의 면담이 있으면 촌지를 걱정하고
    우리애들 잘봐달라고 해야 하는 걱정이 앞습니다



    체벌이란 용어의 범위가 중요합니다
    선진국에선 애들범죄가 죄질이 제일나쁜것중 하나 입니다 (죄송합니다 선진국에 살아보두 못한 늠이 인용을 해서요)

    체벌이 얼차려 수준인지 몽둥이를 들고 궁뎅짝을 패는 것인지 아니면 손바닥으로 귓싸데기를 때리는것인지
    이것 부터 범위를 정한후에 체벌을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정해야 합니다

    폭력 구타는 체벌이 될수 없습니다 가정에서도 맞찮가지 입니다

    체벌이 OK 되면 체벌 수준의 귓싸데기였다 체벌 수준의 빠따였다 발길질 이였다 라는 변명을 하게 됩니다
    언제까지 말장난 수준의 이런 짓을 해야 합니까?



    애들이라 맞아야 합니까? 학생이라 맞아야 합니까? 우리 나라 애들은 맞지 않으면 교육이 안됩니까?
    나부터 변화가 되고 나부터 의식이 있어야 세상이 변합니다


    앞으로 변하겠지 나중에는 더 좋게 되겠지 한다면 우리는 여기에 과거에 머물러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변해야 나중에 더 좋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윗 내용중 루어꾼의 잘못은 교육의 잘못이 아니고
    그 루어꾼의 부모의 잘못입니다

    어른한테 하는 행동 그것은 그 애미 애비가 올바르게 못가르킨 것이지 선생이 그렇게 가르친것이 아닙니다

    내 자식들이 저런 행동을 했으면 애비인 나한테 반쯤 죽습니다
    전 맞으면서 커서 내 자식들을 매질을 하면서 키웁니다

    애들한테는 앞으로 있을 손자들한테 매질을 안하고 키우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부족한 부모입니다 죄송합니다 나부터 못고치는 체벌을 금지 한다고 주장하는 한사람입니다
    월송내림전층 10-08-16 15:01
    다들 좋은 말씀입니다만

    왜 미국 등 선진국을 예로하나요?? 선진국 문화가 다 옳은 문화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우리나라가 체벌이 꼭 있어야만되는건 아니지만 선진국 문화를 따라 할려고 가는 과정이라

    봅니다 요즘 길거리 담배피우는 여학생이 많습니다

    이또한 자유롭게 생활하는 것이겠죠 미국은 키스도 아무대서나 하는데 이런식

    편하고 쾌락적인건만 모방하고 책임과 의무는 또 이기적으로 생각하죠

    일본을 보면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아주 강합니다 헌데 우리나라는 윗글을 예로보면

    가정 학교에서 저런 인성교육이 갈수록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린것입니다

    우리가정에 아이들을 다시한번 보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다시 한번 봅시다 ^^
    물뽕 10-08-17 13:22
    안녕하세요..^^

    읽자마자 제닉네임이 나와서 제가 잘못했나하고 가슴이 덜컹했네요 ..ㅎㅎ

    체벌금지법 . 생각해봐야할 문제입니다 . 단지 나어릴땐 그랬는데 요즘엔 안그런다해서 생기는 보상심리가 아니며

    요즘 가끔 나오는 티비 신문 언론매체에서 가끔씩볼수있는 교사의 학생 구타 ,거꾸로 학생의 교사구타 .

    다시 해석해본다면 체벌을 금지함으로써 막나가는 학생과 막나가는걸 보다못한 교사의 구타 .

    닭이먼저 달걀이 먼저 . 그런문제 일까요..??

    제가볼때는 어른과 미성숙한 아이들중에서는 어른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

    정당상 사유로 처벌해도 경찰부르고 동영상으로 찍어서 인터넷에 올려 교사를 무조건 잘못한편으로 몰아새우고

    그러므로 인해서 학교에서 교사의 권위는 바닥으로 치닫고 ..

    이런문제가 초등학교보다는 중학교 ,중학교보다는 사춘기 시기가 많은 고등학교 로 심각해 지겠지요

    누가 교사를 하려들겠습니까.. 이런식 으로 나가다보면 교사도 학생들에게 정이 있을까요 ..??

    공부만시키려 학교에 보냅니까 ? 학교는 공부만 하러 가는곳이 아닙니다 ..

    덜컥 체벌금지라는 법을 만들지말고 , 이 문제는 진짜 머리를 맞대고 곰곰히 생각해서 풀어나가야할 숙제같습니다 .

    생각지않게 글이 길어져버렸네요 ..ㅎㅎ
    월송내림전층 10-08-17 14:23
    중고등학생들이 만만한 선생님을 얕보는 경우가 많고 무서운 선생님한테는 말 잘듣습니다

    선생님 입장에선 막무가네로 개기는 학생을 어떻게 처벌해야 할까요??

    청원경찰이 끌어내야 하나요??

    아니면 징개를 줘야 하나요??? 정학??

    참 어렵습니다 ,,, 학생들 입장도 있지만 다수의 학생을 혼자사 감당하는 선생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볼 문제 입니다
    작은찌 10-08-18 00:22
    제집사람은 체벌찬성,전 무조건반대입니다..

    때린다고 선생님 무서워하고존경하고합니까??

    제가제일존경하는 선생님은 국민학교6학년때 아이들 숙제안해오면

    본인이 잘못가르쳤다며 회초리를 아이손에쥐게하고 선생님손바닥을 때리게하셨던 기억이나네요

    저도 많이때렸읍니다..ㅠㅠ

    38년이지난지금도 "허흥권"선생님 기억합니다

    점심시간에는 아이들밥먹는 1시간동안 구약성경을 얼마나 재밋게 이야기해주셨는지..
    작은찌 10-08-18 00:30
    그리고 막무가네로 개기는놈 있으면 집으로 부모한테연락하세요..

    때린다고 꼬리내릴학생으로는 안보이는군요.

    그리고정학이던 퇴학이던 시켜야죠..

    선생이라고 학생팰권리는 없읍니다.

    그리고 전교조가 체벌찬성하는글 이라고 하셨는데

    공식적으로는 교총이 체벌찬성하는걸로 알고 전교조가 체벌반대로 알고 있읍니다..

    그래서 곽노현 진보성향 서울교육감이 체벌금지를 선포한걸로 아는데 제가 잘못안건가요??

    또하나
    월송내림전층 10-08-18 12:18
    저또한 체벌을 찬성하는건 아니지만 선생님의 권위가 실추된다고 쓴글입니다

    글을 정독하셔 똑바로 이해하세요

    막무가네로 개기는학생을 체벌하라는 표현은 아닙니다 선생님의 고충도 이해해 주시라는거죠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허선생님또한 바른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허선생님또한 학생들에게 선의의 방법이든 아니든 폭력을 가르친격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

    그리고 더 중요한건 선생님께서 구약성경을 ㅜㅜ 이해가 안가는군요

    중립을 지키셔야할 교육자께서 종교를 거론하시는 교육이 이해가 안갑니다

    님도 종교인이 되셨나요???
    작은찌 10-08-18 23:58
    그선생님은 폭력을 가르치지않으셨죠..
    선생님손바닥을 때린아이들은 울면서 담날부터는 숙제도 잘해왔거든요..
    아이들뺨을빼리고 체벌한 반보다도 아이들 말썽도 없었구요..
    그리고 님께서는 체벌한선생님을 좋은기억으로 가지고계신가요??
    아~전 종교안믿습니다..
    교회나절에가는것보다는 일요일에 낚시가는것을 더 좋아해서요..
    점심때 성경말씀해주셨다는것은 어린맘에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니 좋았다는것을 말씀드린거구요..

    그리고 교육자는 종교의중립을 가져야한다구요??

    중,고,대학의90%가 종교에 의해서 세워진학교입니다..

    제가다니던 중고교는 기독교계라 일주일에1시간씩 성경시간도 있었구요

    추수감사절이면 여의도모 교회에가서 조00목사님 설교도 들었구요,
    작은찌 10-08-19 00:07
    이젠 군대도 구타가 없어졌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대학생을 체벌하는대학 있읍니까??

    성인이라 못때리나요??

    초딩은 성인이 아니라서 때리나요??

    중고생은 만만해서 때립니까..
    월송내림전층 10-08-19 13:44
    작은찌님 세상을 밝은 면만 보시나 봅니다^^

    뉴스에 여러 사건 사고 많습니다 대학생 군인 ,,,등등이 구타및 체벌 ^^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드립니다

    체벌보다 무서운게 종교이고 사상입니다
    입바른소리 10-08-19 23:21
    월송내림점층님...

    댓글 읽어 보고 한자 적습니다

    여기는 이슈토론방입니다
    본문 맨아래 보면

    "" 체벌이 금지 되면 한 예로 이렇게 될것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반대?? 찬성????? "" 이렇게 하셨는데

    간단히 찬성이다 반대다...이렇게 답을할수도 있지만
    찬성과 반대의 이유가 무었인지를 각자의 생각을 밝힌겁니다


    이방은 토론방입니다
    월송님이 진정 토론을 하고 싶다면 본인 의사를 먼저 밝히고 다른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님은 토론을 하고 싶은것이 아니고 이미 님은 입에서는 체벌 반대이지만

    마음속에서는 체벌 찬성을 하고 있습니다
    댓글에 대한 타인의 주장을 존중하기 보다 태클성 글이 많습니다



    결혼은 하셨나요? 짐작으로는 아마도 미혼일듯 합니다
    연령층도 20대나 많아야 30대 전후정도라고 감히 짐작을 해 봅니다



    토론을 하고 싶으면 열린 마음으로 하시고
    나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다른 분들의 의견도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시라고

    한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다음에 님의 자녀가 학교에서 작은 실수 하나로 몽둥이나 주먹 손바닥으로 선생님한테

    맞는 모습을 본다면 아마도 눈이 뒤집힐겁니다
    지금 이글은 체벌 반대를 주장하는 글이 아니라


    열린 생각으로 토론을 하시라는 글입니다
    토론이란 것은 나와 다른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것이 토론의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은 토론을 할 준비가 안된것 같군요 나와 다른 생각을 갖은 사람의
    의견은 ""틀린것이"" 아니고 나와는 "" 다른것이""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님이 쓴 댓글들을 한번 읽어 보십시요 그래도 이해가 안되면 .......
    엘도라도 10-08-20 06:47
    선생님이 아니라 교사입니다.
    텔레비젼에서도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너무 남발하는게 문젭니다.
    선생이 무슨 벼슬인양......
    전 채벌반대입니다.
    월송내림전층 10-08-20 12:19
    입바른소리님 제가 결혼을 했다고 칩시다 아이가 없는 기혼자는 어쩌죠??

    토론에 참가를 못하는것인가요?? 토론에 앞서 님이 먼저 다시 생각해 보세요

    얼마전 토론자중 기혼자인데 아이가 없는 분이 계셨지요 그런데 토론중 어떤 여 패널분이

    아이가 없으니 그런소리를 하지 하고 말을 했지요 ,,,그 결과 어떻게 됐을까요??

    님이 말씀하시는거 보면 님의 짐작이지 제가 찬성한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님의 추측입니다

    님의 글에 무시하고 그냥 넘기려했습니다만 토론에 참가 했으니 제 의견도 밝히는게 도리다 싶어

    다시 올립니다 (님의 글에 공감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낚즐맨 10-08-20 15:12
    교직에 있으면서 낚시를 20 여년 째 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체벌 찬성 반대글을 보고 몇 자 적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교육적 체벌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적 체벌이란 어느 선 까지를 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겠네요. 꼭 체벌이 뉴스화되는 경우를 보면 대부분 교육적이기 보다 격한 감정의 해소방법으로 체벌(또는 폭력)을 했다는데 문제가 있더군요. 사랑이 담기지 않은 매질! 우리가 자랄 때는 억울하지만 선생님이 때리면 맞았지만 지금은 아니죠.

    학교에서 선생님 속을 뒤집어 놓는 학생들 각 반에 몇 명씩 꼭 있습니다. 교직 20년이 넘는 저도 정말 성질대로 한다면 한 대 콱 쥐어박고 싶을 때가 있으니까요. 정상적으로 가정교육을 받았다면 정말 그렇게 행동하진 않을텐데, 그런 막나가는 학생들 담임을 통해 가정환경을 들어보면 또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더군요. 어른이 모범이 되지 못하고 막사는 집안의 아이들이 꼭 공동체속에서도 표시를 하더군요.

    요즘 학교에서 거의 체벌하지 않습니다. 아니 나쁜 짓을 해도 적당한 선에서 넘겨버립니다. 선생이 그러면 되냐구요?
    막나가는 학생잡고 얘기하다가는 오히려 여러 학생들 앞에서 창피당하기 쉽상입니다. 선생님에게 눈 똑바로 뜨고 달라드는 그 모습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는 학생도 많고, 그렇게 도전한 일을 선생님한테 이겼다고 우쭐대는 인간들도 많으니까요.
    몇 번 말로 해보고 안되면 교무실로 불러서 조용히 타이르든 지 납득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체벌을 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죠. 그러나 교사도 인간인지라 참다 참다 안되면 감정이 격해지는 경우가 있지요. 그래도 주먹질 발길질에 몽둥이로 개패듯하는 것은 정도를 넘는 것으로 사회적 지탄과 그 행동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체벌을 절대 금지시키는 것은 지금의 우리 사회의 정서로 볼 때 너무 앞서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 주장을 정리하면, "말로 해서 안될 경우에 한해 교육적 체벌은 가능하다. 그러나 교육적 체벌의 범위를 넘어 설 경우 교사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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