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peech by Tommy Douglas, a Canadian politician]
‘세월호법 합의안’에 10명의 실종자는 안 보인다 [한겨레 2014.9.30]
2014년 9월 30일 국회 운영위원회
‘세월호 특별법’에 관한 양당 합의사항을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공개했다.
여야 원대 대표단이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악수 한번 하십시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 “우선 읽고 난 다음에 합시다”
누구는 환하게 웃으며 누구는 굳은 표정으로 손을 잡았다.
기자들은 질문했다.
“유가족 쪽에서 반대한다는...”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질문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2번 조항은 좀 애매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할 수 없는 후보가 어떤 겁니까?”
유가족대책위는 여야 합의안을 받아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168일째
그동안 시신 294구가 수습되었고
학생 5명, 교사 2명, 일반인 3명이
아직도 진도 앞바다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