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지성을 믿는건 아니지만 국민의 선택에 대해 비난할순 없지요.
그 또한 다 지나가리라 생각하시면 마음 편해질듯합니다.
결과에 따라 나에게 무슨 손해와 이익이 생길지 고민했습니다.
첫 한줄 공약인 여성 가족부 해체
말뿐인 공약입니다. 크게 신경 쓰지도 않고요
가족부 해체되어도 장,차관 자리만 없어지지 그 아래 공무원들은
법에서 자리를 보장받기에 명칭만 바뀐 다른 부서에서 하던일을 하면서
보냅니다. 혹 근무부서가 바뀌어도 기존 하던일을 아예 안할수가 없기에 다른 공무원이
대신할 뿐이지요 . 상징성 ?? 왜 20대 남성들이 여성가족부 해체에 열광했는지 알수가 없네요
그다음이 병장월급 200 만원이엿죠
군대도 안갔다온 사람이라 몰라도 너무 모르네요. 저 시기에 저도 어영부영 방위 6 개월로
뺀 전력이 있어서 당시 부동시도 면제된다는걸 알았다면 전 방위도 안갔을텐데요.
제가 진짜 부동시인데 말이죠 .각설하고 육사나온 소위 월급이 200 만원이 안됩니다.
직업 군인인데도 말이죠 . 수당이나 좀 붙겠지만 그래도 소위 아닌가요?
별이라는 준장 월급이 700 정도라는데 병장월급 200 이라니 도대체 군인 월급을
얼마나 올리려는지 상상도 안됩니다.
하여간 이사항도 아들이 제대해서 예비군도 졸업했기에 나하곤 상관 없네요.
부동산 공급을 위해 재건축 재개발 활성화 한다는데
1기 신도시 이야기가 나오네요 . 모르긴 징글맞게 모르네요
1기 신도시는 안전진단이고 허가고 다 무시하고 주민들 마음대로 하라고 해도 못합니다.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거든요 . 새로 지어져 있는 아파트 사는것보다 돈이 더드는데
누가 재건축을 할수 있나요. 그냥 최선이 앞 뒤로 늘린 리모델링 정도입니다.
아파트 슬럼화는 어쩔수 없는 현실이고요.
요것도 저와별상관 없고요
종부세 및 주식 양도세 폐지 및 완화
이것은 제게 이익이 되네요 . 문제는 제가 양심적으로 쫌 뻘쭘해지네요
회사에 남의집 월세60 만원씩 사는 친구가 종부세 올렸다고 문재인 정부 욕을
엄청 하더군요 . 집도 돈도 없는 친구가요 . 제가 10 억짜리 집가진 사람이
년 300 정도? 내는데 넌 일년에 720 만원 내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말을 못하더군요
이 친구 이번에 윤석열 찍어서 당선 되었다고 자랑합니다. ㅠ.ㅠ.
최저임금
이게 참 제게 피해를 줍니다. 우리회사는 항상 최저임금 상승분으로 월급을
책정하거든요 . 딱 그만큼만 올려줍니다. 올해 노사정협의가 어찌될지 지켜봐야 겠지만
몃프로 올려줄까요 .1~2 %올해 물가상승율이 3~4 % 일텐데
결국엔 월급이 적어지는거라 우울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전 정년이 3년 남아서 2번만 격으면 된다는거지요.
주 52시간 근무
이건좀 판단하기가 어려운데 직접적으로 영향이 올지 안올지 모르겠어요
바쁜달은 더하고 일이 적은달은 적게 하는건데 우린 생산직이 아니라 해당이
없을수도 있고요 .주 52 시간이 아예 폐지된다면 황당해 지겠죠.
기타 공약들이 있지만 말뿐인 내용들이라 이만 줄이면서
이재명을 지지하셧던 분들께 한줄 올립니다.
저또한 윤석열에게 투표는 안했지만 부모님이 옛날분이라
2번 밖에 모릅니다. 전 설득한적 없읍니다. 바뀔분이 아닌걸 아는데
왜 서로 감정 상해 가면서 말해야 하나요. 주변에 2번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사람은 변할수 있단 생각을 하지마세요. 원래 대화가 안되는 사람입니다.
약간의 거리만 두면 됩니다. 단 2번 지지자가 돈이 많아서 그렇다면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하는 행동이니만큼 인정하면 됩니다.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전 제가 인정하는 사람이 힘들게 사는게 싫습니다. 대통령이란 자리가
일을 할 사람에겐 정말 힘들 거거든요 .그래서 이재명 후보가 낙선했지만
한편으로는 참 다행이다란 생각도 합니다. 적어도 낙선자에게 욕하진 않을테니까요.
점점더 어려워질 경제상황에 대처들 잘하시길 바라면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