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에서 디수파가 사업 매리트가 없다 판단하여 더 이상 안 만들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네요.
현재 대안 낚시대는 명파플렉스 밖에 없는 상황인 듯 합니다.
명플이 앞절번이 0.7mm여서 조금 여린 것 빼고는 허리나 하체 파워는 디수파랑 비슷합니다.
디수파의 앞쏠림이나 상대적으로 하체가 약간 여린듯한 느낌이 아마도 초릿대 선경이 0.8mm여서 그렇지 않나 싶고,
초릿대선경 0.7mm로 나중에 나온 명플이
고기를 건 후에 충격이 낚시대 전체에 분산, 배분되는 밸런싱이
디수파보다는 더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큰 고기를 걸어 볼수록 본격적인 파이팅에서는 명플이 허리나 하체쪽이 좀 더 안정감이 있는 느낌이구요.
DHC공법군의 대물대 타입으로서 바라보게 되는 디수파는
빳빳한 앞절번으로 인해
하체가 약간 불안한 느낌을 감출 수가 없는데요.
70~80급 큰 잉어를 걸어서 파이팅 하고 나면, 하체 (손잡이 원경)이
1mm만 더 굵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매번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