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딱히 옥내림대는 없습니다 가지고 있는 대나 마음에 드는 대로 하세요 옥내림이란 채비의 문제입니다
가는 원줄, 긴 목줄, 가벼운 채비, 유동봉돌이라고 생각합니다
찌구입했을때 받는 찌통에 원줄을 걸수있게 만들어서 옥내림채비, 낚시대에는 현채비로 사용하다가 필요시 바뀌어 사용하면 되지않을가요? 옥내림낚시는 막대찌(옥내림찌)를 사용하는게 맞습니다
좀 더 상위대(가격은 훨씬 비싼)인
DHC명파나 DHC명파의 후작인 DHC명파S 때문에
사용 유저층도 적고, 저 평가된 낚시대라고 볼 수 있는 데.
(프리미엄급 상품을 보는 소비자는 어차피 지를 바에 최고 가격인 제품을 먼저 보게되는 심리가 있어서.......)
제가 보기에는 국산 붕어 낚시대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밸런싱이 잘 된 붕어용 낚시대입니다.
고탄성 초릿대구경 0.7mm인 낚시대니 고기 움직임에 반응하는 감도는 말할 것도 없고,
손잡이대가 상대적으로 가늘다해도 초릿대도 그만큼 가늘어서
초릿대 굵기 0.8~0.9mm급 낚시대들의 좀 더 굵은 손잡이를 가진 낚시대들에 비해 이질적인 선형을 가진 낚시대도 아닙니다.
앞 절번쪽을 고탄성화 시켜서 일부러 ㄱ자형태의 경질액션이 나오도록 설계된 낚시대도 아니라서,
챔질이나 파이팅시 사용감도 경쾌하고, 강력한 충격에도 아주 유연하게 반응합니다.
출시된지 꽤 되었는데.
이제서야 사용자 평이 어느 정도 디테일하게 돌기 시작하고, 중고장터에도 매물이 보이기 시작하는 낚시대입니다.
은성의 고감도 낚시대 라인업의 서열을 보자면
DHC명파 > DHC명파플렉스 > 수파골드A > 수파난
이정도 되는데
DHC명파는 DHC명파S로 바뀌면서 소비자 유행에 맞춰 경질액션이 가미된 낚시대로 바뀌었습니다.
안녕 하세요 '쩐댚'님 'S모그' 님 댓글을 보니 저도 DHC 명파플랙스 대를 구매 하여 사용 해보고 싶네요
'S모그'님 글은 구체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객관적이고 날카롭게 분석되어 있어서 신뢰도가 높아 저같은 우매한 사람들이 늘 큰 깨우침을 얻는것 같습니다.
또한 지닌바 지식을 글로 설명 하는것은 또다른 능력인데 'S모그'님은 탁월한 필력 까지 겸비 하셔서 저도 보면서 늘 대단하시다 느끼고 있답니다.
'쩐댚' 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부족하나마 저도 드리고자 댓글을 남깁니다.
설명에 앞서 저도 깔맞춤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입니다 반갑습니다 ^^
옥내림 낚시는 아무래도 맹탕이나, 수초가 밀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행해 지게 되며, 상대적으로 저부력 찌와 긴목줄을 장착 해서 앞치기 (원봉돌 채비보다는 앞치기가 어렵습니다) 를 해야 하므로 대가 가볍고 탄성이 좋은 낚시대가 유리 하다라고 말씀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맹탕 계곡지에서 옥내림을 하시게 되면 긴대가 필수적 으로 필요 하게 되는데 이경우엔 대의 무게감도 신중한 고려의 대상이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 제 경우엔 5칸대 이상은 무게감 과 탄성이 낚시를 가능하게도 하고 불가능 하게도 만드는 주요 인자가 됩니다 )
저는 옥내림대를 선정 하기위해서 설화수 골드, 천년혼 골드, 학자수 이렇게 3개의 낚시대를 똑같이 5.2 칸을 구매하여 필드에서 테스트 해봤는데요
우선 설화수 골드는 48칸 까지는 무난한데 5칸 이상이 되면 무게감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강인성은 좋으나 탄성이 약해서 옥내림 용으로는 부적합
천년혼 골드의 경우에는 디자인이 이셋중 제일 마음에 들었으나 무게감 과 앞솔림이 좀 있어서 역시 옥내림 용으로는 부적합
번외로 천년학의 경우 제 지인이 60 대까지 사용중이여서 저도 많이 다루어 봤는데, 앞절번 쪽의 휨새가 강해서 절번 파손이 좀 있습니다.
따라서 천년학도 옥내림 용으로 부적합 판정후 현재는 학자수를 옥내림 전용대로 셋팅해서 낚시 하고 있습니다.
학자수는 우선 위 두대에 비해서도 사용시 무게감이 매우 가볍고, 앞쏠림 현상도 크게 없으며, 탄성과 밸런스도 잘 맞추어져 있어서 5칸이상의 대도 옥내림 채비를 날려 주는데 큰 무리가 없습니다.
또한 옥내림은 상대적으로 약한 채비를 운영하므로 약간의 유연성 과 연질성이 가미되면 더욱 용이한 편인데 학자수는 약한 하중은 대의 앞절번에서 휨새가 받쳐주다가 하중이 증가하면 허리쪽으로 휨새게 자연스럽게 내려와서 위 특성또한 만족스럽습니다.
만약 사용하시고자 한다면 단점은 회색빛의 칙칙한 디자인과 천류 특유의 기포 현상은 감안하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학자수는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옥내림 용으로 꽤나 만족스런 대 라고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또하나의 추천은 저도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요즘 핫한 'DK 피싱의 독조' 와 '태양 피싱의 포세이돈' 도 고려 대상에 포함 하여 고민 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개인적인 사견으로 사용자들이 보편적으로 만족 할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것 같습니다.
글이 쓸대 없이 길어 졌네요
모쪼록 쩐댚 님의 기호와 손에 맞는 좋은 녀석을 구매하셔서 즐거운 출조가 되시길 희망합니다. ^^
수골a출시되자마자 구매해서 옥내림 채비로 여지껏 사용하고 있습니다. 옥내림 10년정도 하면서 수많은 대를 갈아치웠습니다..경질대로도 해보고 연질대로도 해보고...아무거나 해도 되긴 되지만 불편하죠.경질대로 하면 채비가 약하면 덩어리급 챔질시 다 터져나가고 그렇다고 채비를 강하게하면 옥내림의 의미가 없어지고.. 연질은 또 옆대를 감고..
S모그님 말씀하신대로 명플도 옥내림엔 좋죠..
대체로 은성쪽 대가 옥내림하기 편하더군요..천류는 천년학정도..설골도 괜찮으나 챔질이 좀 강하면 목줄이 잘 나갑니다..오링해도요.
중경질 성향의 대가 옥내림하기엔 좋은거같네요
딱히 옥내림대는 없습니다 가지고 있는 대나 마음에 드는 대로 하세요 옥내림이란 채비의 문제입니다
가는 원줄, 긴 목줄, 가벼운 채비, 유동봉돌이라고 생각합니다
찌구입했을때 받는 찌통에 원줄을 걸수있게 만들어서 옥내림채비, 낚시대에는 현채비로 사용하다가 필요시 바뀌어 사용하면 되지않을가요? 옥내림낚시는 막대찌(옥내림찌)를 사용하는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