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련의 계절이 왔습니다.
출조의 결과도 그렇고, 출조를 하지 못하는 조우님들의 마음에도
북풍의 매서움이 할퀴고 있는 참기 어려운 인내의 계절 입니다.
남쪽 지역에서 간간이 이루어지는 조과로 대리만족을 해야 하는
내륙의 조사님들에게는 참으로 긴 인내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한해의 결과를 돌아보고 내년의 알찬 조과를 위한 복기의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바람직한 월동의 자세 일 것입니다.
군위ic대물나라도 어려운 한 주를 보냈습니다.
여기저기 조황확인을 위한 실사팀의 분주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조과는 없는 그런 한주 였습니다.
아직은 입질을 받으면 대물이라는 기대는 있지만 그 한번의 입질이
받기가 어려운 시기 입니다.
추위와 빈약한 조과와 여러가지로 어려운 시기 입니다.
출조시에는 방한장비 든든히 챙기시길 바랍니다.
무명조우회 회원님들 의흥면의 율수지에서 납회를 가졌습니다.
조과는 6치급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창평지의 모습입니다.
창평지는 군위권에서 가장 늦게까지 낚시가 이루어 집니다.
장군지 넘어 소류지도 비어 있습니다.
41.5cm급 대물입니다.
38.5cm급 월척 입니다.
구미의 정사장님께서 낚으신 4짜의 모습입니다.
하룻밤 낚시에 4짜와 38.5급 월척을 하셨습니다.
멋진 마무리 축하 드립니다.
구미의 김사장님과 일행분은 괴촌에서 일박을 하였지만
꺽지 한수로 마갑 하였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구미의 차사장님 신평소재 소류지에서 철수를 준비중입니다.
조과는 8치급 한수입니다.^^
난정님 신평소류지에서 조과없이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밤손님께서도 조과없이 신평계곡지에서 철수를 준비 합니다.
산성 새못도 그림은 좋았지만 실사1팀 gull님 1박에 조과는
없었습니다.
무질바위못도 그림은 좋습니다만......
풍리 소재 저수지도 여건은 좋아 보입니다.
난정님 신리소재 소류지에서 서리맞은 모습 입니다.
구미의 조사장님과 김사장님도 신리소류지에 대를 폈지만
발갱이 몇수로 마감하였습니다. ㅠㅠ
김사장님 가게문 닫으셨습니다. ^^
봄시즌은 산수유의 노란꽃으로 시작 하였는데......
가을시즌의 마감은 산수유의 빨간 열매로 합니다.
아침의 물안개 자욱한 신리소재 소류지입니다.
멀리 갑식이님 자리도 조과는 없는가 봅니다.
도경소재 소류지에서는 난정님께서
구름사이로 어렵사리 오르는 아침해를 맞이 하고 있습니다.
실사1팀 gull님도 도경소재 소류지에서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밤새 난정님 자리에서 대를 차고 나간 사건이 있었습니다.
뒷꽂이를 휘게하고 앞받침대를 앞으로 떨어뜨려 놓았지만,
정체를 확인하지는 못하였습니다.(우측 3번째 받침대)
결실의 계절에는 결실이 있어야 하고
푸르름의 계절에는 초록의 푸르름이 어울립니다.
추운겨울 늦장을 부린 저 초록의 여린 잎새가
무척 애처로와 보입니다.
계절과 시간에 역행이라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는 된서리로 맞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남들이 다 버린다고,
먼저온 사람들이 버려 놓았다고,
거기에다 슬쩍 나의 양심을 올려 놓고 오는
그런 어울림 보다는 치우고 걷어오는 남다른 모습이
내년의 시즌에는 남다른 모습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보기만 하여도 따뜻한 불꽃처럼
희생과 양보의 따뜻함으로 가득채워지는 겨울이
되길 바랍니다.
군위 i.c 대물나라 입니다.
찾아 오시는 길은 중앙고속도로 군위 ic 를 나오시게 되면
바로 앞쪽에 세교 주유소가 있습니다. 그 건물에 있으므로
주유소 안쪽으로 진입하여 들어 오시면 됩니다.
문의 : 054-382-6844 , 010-3179-9996 입니다.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