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말 오랜만에 후배 추천으로 1시간 넘게 달려 안동
구운산지로 설래는 마음으로 독출을 합니다 달려달려
1시간 더 달려
도착은 낮 1시쯤 합니다
핫한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둘러보다가 제방쪽 한자리가 비어서 자리을 하고
막 대을 필려는데 길쪽에서 술먹고 싸우고 샤ㅇ욕을 하는
소리가 드립니다
낮이니까 술도 한잔하시는갑다 생각하고 대을 계속 피는데요
여자분 목소리도 드리면서 더 큰소리로 저수지을
돌아 다니면서 싸웁니다
아..정말 돌겠네..하고 대을 다 핍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또 다른 한두명이 더 가세하면서 한놈은 소리을 지르면서
저수지을 돌고 한놈은 말리면서 싸우고
여자도 말리면서 싸우고..
저는 태어나서 이렇게 긴시간 동안
이렇게 큰소리로 욕 하면서 저수지을 돌고
이렇게 많은 욕은 처음 들어 봅니다
근데 알고보니 저수지의 절반을 전세 낸 분들이
다같이 출조한 사람들 이었습니다
이 욕은 해질때까지..
해가 지면서 자기들끼리 철수을 하면서 끝나는듯
보였습니다
근데 제일 심하게 욕하던 놈이 낚시대을 두고
철수 한겁니다
철수을 하고
소리지르면서 돌아다니던 한놈만 남았는데
그놈이 또 쌍욕을 하면서 전화을 받드니
어두운 밤에 또 저수지가 떠날듯 쩌렁쩌렁 개샹욕을
하면서
낚시대 두고 간 놈의 대을 접는거에요
정말 살인 충동을 느꼈습니다
이런 쓰레기들은 물에 쳐넣어 못나오게 해야된다는..
밤 9시 정말 오랜만에 독출인데
저런 개같은 것들 때문에 기분 잡치고 낚시을
할수없다는 생각에 철수을 결정.
저는 정말 무슨 조우회인지 들
모여 다니면서 떠들고 자리싸움 하면서 저수지 독차지하고
술먹고 싸우고
제발 조우회라고 모여서 이런짓들 좀 하지 맙시다
저도 어언 50을 보고 있어서 참은 겁니다
운동한사람으로서
제 옆에 조금만 더 가까이 왔으면 정말 두발로 못 걸어
다니게 만들었을 겁니다
제발 조우회라치고 때거지로 돌아 다니며 고사 지내고
뒤에서 비키라고 무언의 종용하지 맙시다
마지막으로 사진한장올립니다
오른쪽 버드나무밑에 패거리놈들 입니다 10명정도
제가 흥분해 존칭을 안한점 이해해 주시구요
존칭을 할 생각도 없습니다
안타깝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