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동안 꽝을 친 진짜 터가 쎈 곳에서
어느 하루는 날이 맞아 목줄이 세번 터진적이 있습니다.
한마리 잡아냈는데 45cm.
늘 꽝치던 곳이라 차에 뜰채를 두고도 꺼내지를 않았었는데
그 못은 그이후 다시는 그런 날이 오지를 않았습니다.
물론 제가 여건상 자주 가지를 못하는 탓도 있겠지요.
목줄이 터진 세번 모두 물가까지 끌어내서 마지막에 줄을 잡는 순간에 ...
잡은 4짜보다 더 컸었는데.....
발 앞에서 바로 올리지 못할 거 같으면 펴고, 발 앞이 물이라면 안펴놀때가 많습니다.
어느 정도 앙탈 끝나면 하나, 둘, 셋 하면서 최대한 줄 아래 잡고 스무스하게 올립니다.
쎄게 챔질하듯 올리는 것이 아니니까, 올리면서 입술 터지는 경험은 해보지 못했네요.
답글을 보니 귀찮아도 되도록 매번 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붕순이 입술 찟어지면 붕순이 남은 생 책임지실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