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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로하우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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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기 전부터 낚시 하는걸 알고 만난 사람이 처음엔 아무 말 없이 낚시를 보내주더니 요즘은 낚시 간다고 하면 자꾸 못가게 하네요.... 자기랑 안놀아 주고 낚시만 다닌다고... 그러면서 낚시가 더 좋냐고 묻는데 대답을 못하겠더군요... 내일도 낚시 간다니까 낚시를 가던지 자기를 택하던지 둘 중 하나를 하라는데 그런게 어딨냐고 낚시는 이미 약속이 된거라 어쩔수 없다고 했더니 연락이 안되네요 ....ㅡㅡ;; 같이 가자고 하면 싫다 그러고 머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낚시 생명이 걸려 있는 문제라 심각합니다 ...ㅎㅎ

낚시와 애인의 문제...쉽게 풀리지 않을 문제입니다.

평소에 잘해 주는 방법이 최선일 듯합니다. 특히 출조일 가까울때는 더욱 더...아흐..미처
이런 경우 답답합니다...공간사랑님이 쑥이고 들어가세요..방법이 없습니다..

이시점에 무리한 출조는 문제발생의 소지가 큽니다..

저같으면 이번출조포기합니다. 진짜 좋아하고 평생을 같이할 사람이라면

나도 이렇게 노력한다는 모습보여주시는 게 좋습니다.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배려하는 모습..

어찌보면 여자친구분이 한번확인하려고 더 그러는지도 모릅니다......

새벽여명님 말대로 평소에 많이 잘해주시고 일단 골인하고 봐야죠...
제일 좋은방법은 같이 출조 하는건데........
기회를 잘 포착하셔서 길지않은시간 가볍게 출조 하실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노지보다는 주위 환경이 깨끗한 양어장이 도움이 될것 같구요
중요한것은 본인의 낚시는 제껴놓고 그분이 꼭 한마리라도 낚을서 손맛을 볼수 있도록 해야겠죠
한두번 그런경험을 하시게 된다면 낚시쪽에도 취미를 가질수 있지 않을까요?
제 개인적인 허접한 생각 입니다
저도 결혼한지 1년 좀 지났는데...

낚시 한번 가려고 하면... 눈치보랴 ... 타이밍 잡아 이야기 하랴 .. 등등... 힘들긴 합니다 .. 아니 힘듭니다 ..^^

하지만... 낚시를 가고 싶다고 이혼을 할수가 있는것도 아니고 ... 화나게 하면서 .. 그냥 갔다 올수 있는 것도 아니고 ...

그렇다고 .. 낚시를 안갈수도 없고 .. 미칠 노릇입니다 ..

결혼 전에는.. 좋은 조황소식이 있거나 .. 그냥 가고 싶을땐... 상황만 된다면... 출조를 하였지만..

지금은.. 좋은 조황보다 .. 제 마음보다 .. 제 상황보다 ....

마누라 눈치가 먼저가 되었습니다 ....

한달에 한번 이라는 약속은 가지고 있지만...

어찌 한달에 한번 출조 하는걸로 만족이 되겠습니까 ...

한달에 한번도 같이 가는거라 ... 산속의 소류지나... 낚시하는 장소가 불편하다거나 하는 장소는.. 또 힘들구요 ..

그래서 ..같이 가더라도 .. 생자리나 상류쪽 보다는 제방권이나 하류권에 자리 하여야 해서 그것도 힘드네요 ....

그래도 어떻겠습니까 ... 서로 좋아하구 해서 .. 결혼해서 사는건데 .. 서로한테 ... 마쳐 줘야겠쬬 ...

그리고 같이 낚시를 다니다보니 ... 저녁이나 간식은 잘 먹는거 같습니다 ....

친구들이랑 그냥 다닐때는.. 라면이 거의 최고의 저녁이었는데 .. 지금은 갈떄 마다 조금씩 바뀌기도 하고 ... 좋은점도 있네요 ..

그래서 요즘은 주말에 친정에 갈떄가 ... 제일 좋은거 같네요 ...

아무쪼록... 낚시도 좋지만... 서로 ... 맘 다치지 않고 .. 상하지 않으면서 .. 다니시는게 좋은거 같네요 ...

선물... 애교... 등등.. 월척 잡으시려고 하시는 노력만큼... 애인분에게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 같네요 ...

말이 너무 길었네요 ... 제가 너무 이런쪽에 .. 고민이 많아서요 ^^

전 결혼하고 한달째 되는날 낚시 갔다고 .. 지금까지 시달리고 있네요 ^^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저역시 엄청난 환자(?)이지만, 실제 출조횟수는 연간 10회 미만으로 아주 열악합니다..(???)
마누라땜에 그렇죠.... 돌지난 아이가 있으니 더할테구요

ㅇ 일단, 지금 가장 중요한게 무엇인지 우선순위를 냉정하게 두었으면 하구요
ㅇ 상대분과 원칙을 정해서 타협을 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3월~6월까지, 9월~11월까지 월 2회만 가겠다...뭐 이런식으로...)
대신, 타협하신 약속은 허벅지를 꼬집어가면서라도 최선을 다해서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시면 안쓰러워서라도 조금 느슨해(?)질겁니다

저는 이번에 재계약 했는데요, 9~11월까지 월 2회 출조하기로 했습니다
맘이야 매주 튀고싶지만...그래도 이 조건에 만족합니다

어떤식으로든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전략상 10보, 100보 전진을 위한 2보 후퇴를 하는 센스,

아니면 날아가는 수가 있습니다ㅎㅎㅎㅎ

일단은 양보를 하시고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설득을 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너무 내 생각만 내세우면 결국은 충돌밖에는 않되니까요.
결혼전이시니 무조건 지셔야 합니다.

이길도리가 없어요.무조건 진척하세요.

결혼후엔 방법의 차이는 있겠으나 저의 경우엔

장인어른을 동반출조자로 항시 다닙니다.

찍소리 못해요..장인어른이랑 늘 같이하니까요. 어쩌다 아주아주 가끔 혼자출조도합니다만..거의 장인어른이랑이지요.
반가버요 공간 사랑님 이문제는 노하우와는 상관 없습니다.

일단 중복되면 낚시를 안갑니다. 그래도 당신하고 있는게 더 좋다하면서요

그래놓고 죽어라 뽂아댑니다. 여자가 바가지 긁는거 보다 더 달달 복아댑니다.

몇번 그라면 알아 챕니다. 낚시 가라 합니다. 차라리~~~~~~~~~~~~`

요때가 제일 중요합니다. 그래도 1번정도는 낚시 안가야 함다.

가라 한다고 바로 가면 지는 겁니다.제발 가라 할때까지~~~~~~~~~~~~~~~~~

에고 낚시!

그래도 낚시가면 행복하자나요
저는 내일이면 마흔입니다.... 아직 미혼이고요

여자 안만나고 삽니다... 예전에 여자있었습니다

지금은 없습니다.. 낚시땜에 헤어진거 아닙니다.. 다른 이유로..ㅠㅠ

그때 주말에 문자옵니다.. 낚시하냐고.. 그럼 답장합니다 네.. 요렇게 딱 한글자...

그럼 이렇게 답장옵니다... 즐~~~~낚... 딱 두글자.. ㅋ

정말로 이해심많고 잘해주던 여자였는데... 저땜에 맨날 자기도 모르게 낚시 티비 보게 된답니다...

너무 좋은 취미라고 합니다 그래서 한번씩 밤에 찾아오곤 했었습니다 통닭도 가져오고

피자도 가져오고.. 족발도... 아 그때가 좋았는데..

어디 그런여자 더 없나요??

무조건 져주시길..
글쎄요...낚시는 취미이고 애인은 평생의 동반자가 될수도 있는것이니...같이 생각 할수 없겠죠...

저 같은 경우는 예전에 애인이 주말 마다 낚시 간다고 뭐라고 하더군요..사실 집이 가까워서 매일 만났는데...영화도 보고..

그러더니 언젠가 저보고 그러더군요...낚시를 끊던지 아님 나를 끊던지 하라면서....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죠...

너 술을 끊든지 아님 나를 끊든지 하라고...했더니 그거랑 그거랑 다른 문제라고 하더군요...저도 그랬습니다...낚시랑 너랑 다른

문제라고 낚시는 취미로 좋아하고 너는 평생의 동반자로 좋아한다고 ...그랬더니 차라리 같이 가자고....그래서 같이 몇번 갔는데..

갈때 마다 비 오고 바람불고 춥고 자리 편지 않고 고기 안 잡히고 하니깐....나중에 같이 낚시 데이트 가자고 했더니 혼자 가라고

하더군요....그래서 밤낚시 갔다온후에는 피곤하더라도 새벽에 잠깐 자고....일요아침 여친이랑 놀아줍니다...물론 조금 일찍

집에 들어오지만....그렇게 하니 나중에 싸우고 나서 내가 사과 안 받아주니깐 같이 낚시 가자고 하면서 반찬이랑 먹거리 다 준비

하더군요...물론 여친이 좋아하는 소주도 먹고요....찌 세워놓고 이런저런 ..얘기들을 할수 있어서 더 좋다고 하더군요....더 많은

대화를 나눌수 있어서 좋다고...전 낚시도 하고 좋아하는 여친이랑 헤어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물론 저같이 되는 분들은 적게 지만 최대한 현명한 방법을 생각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같이 한번 빠지면 됩니다
잘나오는 떡 포인트에 앉혀놓고 잡아올리면 연신 도사다고 치켜세우서 전생에 낚시도사 였었는지 추켜올려 주세요 ㅋㅋㅋ
답변 주신 분들 덕분에 원할히 해결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들 대박 나십시요~~~
어떻게 해결 하셨는지 엄청 궁금합니다

화려한 답변 ㅋㅋㅋㅋ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되게 궁금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규 저런 걱정이라도 할때가 좋았지...

이젠 낚시를 가던지 말던지 니알아서 하라고하니

낚시가방메고 나가도 힐끗 쳐다보고는 암말도 안하고

나한테도 저런 고민이라도 있었음 좋겠다...
상큼님이 왜케 부러욵니...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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