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붕어 낚시를 못해 몸살이 난 동생을 위해 만정낚시터에서
아침 일찍 뭉치기로 하였습니다.
멤버들이 모이기 전에 상류부터 조황을 잠시 살펴봅니다.
요즘 밤낮으로 일교차가 심해 낮에는 조황이 주춤하다가 수심별로 다르지만
새벽 1시 혹은 2시부터 새벽 4시까지 폭발적인 입질을 보여 주었다고 하네요.
낚시하는 스타일에 따라 조과는 다르게 나왔는데 전층 잔교 초입에서 제방보고
낚시를 한 리베로님 오늘도 장원이네요.
오전 7시경 전층 잔교에 자리 잡으려 하니 쌍용자동차 낚시 클럽인 ‘한울타리’의
정출이 있다고 하네요.
저의 멤버 5명과 한울타리 멤버 10명이 동시에 자리하니 전층 잔교가
처음으로 만석이네요.
일부는 바닥 낚시로 나머지 회원들은 8척 이상으로 초친 혹은 아사타나 기법으로
낚시를 하였는데 어느 층에서건 다 잘 나오더군요.
씨알도 좋아서 평균 9치급에서 32cm에 가까운 떡붕어들이 나왔네요.
오늘은 1등은 두 마리 길이 합산 61cm 기록한 분이네요.
만정낚시터
바닥 낚시는 어느 정도 집어 후 입질 시간대를 기다려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전층 낚시는 어느 시간대든 잘 나오고 있는데 7-8척 사이 초친 기법이 딱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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