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에도 불구, 친구의
꼬심에 그리운 손맛을 이기지 못하고 오랜만에 유료터를
향했습니다 징크스랄까요? 친구와 함께할 때면 어김없이
아휴! 돈아까워~ 라는 불만의 한숨이었기에 이번역시
기대를 하지않고 동행에 의미를 두고 출발했습니다
유료터에서 보편화된 낚시 편대방식인 쌍포를 준비하고
자아~~! 낚시시작!!!
옆에,옆에계신 조사님이 걸고 또 걸어내니 사진에 있는
친구는 떡밥만 만지작 만지작! 찌에서 눈을 못 뗍니다
그래서 결정했죠 ,,,, 밥먹고 합시다~~~!!!
관리소 겸 식당인데 다른 낚시터와 좀 색달라보이더군요
낚시터 옆에는 가족들이 텐트에서 휴가온 기분을 느낄수
있도록 캠핑장도 있고,족구장도 있네요
식사 후, 촬영도 잊은 채 서너시간 낚시에 열중!
자정이되기 얼마전 거세진 비바람에 사진 촬영이 불가!
흩날린 비바람에 몸은젖고 너무추워 방으로 골인~
꿈나라 여행중에 친구의 "일어나"소리에 눈비비고 시계
보니 8시가 넘어가는 시각!! 아이쿠! 아까워라~~~또...
부지런히 떡밥달아 투척하고 붕어를 기다리니 밤새 고생했다고 몇 수의 붕어가 또 나와주네요
두개의 살림망 들어보니 70~80여수!!!이렇게 많이 손맛을봤나???하는 생각이 들정도의 만족감!!!
이번 출조는 비바람 속에서도 짧은 시간에 마릿 수 조과로 한 동안 느끼지 못했던 '친구와의 만족동행'이었음을
느끼며 발길을 돌렸습니다 돌아오는 차에서도 아~ 또 가고싶다~~~ㅎㅎ
비바람에서의 손맛!
하나둘 / / Hit : 3191 본문+댓글추천 : 0
어딘지 밝혀 주셨으면 더 좋았을걸여~~ ^^
놨네요 위 현해거사님 예상대로 경기 안성소재 거청낚시터
입니다 손맛터 없애고 4짜 중반까지의 붕어까지 있다고
합니다 일요일 아침에 38 땟갈 쥑이는 황금붕어도 나오네요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