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일.
새해가 밝았다.
간만에 넓고 깊은 곳에서 손맛을 보려고 성남지를 찾았다.
오전 8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마침 새해의 해가 주차장 쪽에서 떠오른다.
동절기로선 이른 시간인데도 세 명의 낚시인들이 관리실 앞 통로 잔교에 텐트를 치고 낚시 중이었다.
그 사이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일행들이 더 온다고 하여 맞은편 방갈로 앞으로 자리를 잡았다.
18척으로 우동 세트 낚시를 해보았지만 입질? 아니 터치도 안 생긴다.
그러는 중에 맞은편에선 노조사님과 그 옆의 낚시인이 연신 잡아낸다.
18, 19, 21척을 쓴다고 한다.
18척에서도 나오는 것은 그 자리에 낚시인들이 매일 앉아 낚시를 하기에 학습 효과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통로 잔교 가까운 곳에서도 가끔 입질을 받지만 씨알은 작아 보인다.
성남지에서 8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낚시를 해 본 결과 최소 21척을 써야 입질을 받을 수가 있었다.
긴대를 사용하기 번거롭지만 손맛을 위해 힘 좀 쓰시기를!
문의: 010-4070-8819
장척을 써야!!! 성남지
은물결 / / Hit : 2790 본문+댓글추천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