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금요일.
지난 4월 24일에 신봉낚시터에서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살바람까지 불어 낚시도 제대로 못하고 돌아온 후 근 한 달 만에 다시 찾아봅니다.
금요일이긴 해도 도로 옆 연안 잔교에 밤낚시를 한 분이 있네요.
조황을 물어 보니 “한 마리는 크고 한 마리는 작고 두 마리 잡았다.”고 하네요.
살림망을 들어 보니 두 마리는 맞는데 대떡이 한 마리 들어 있네요.
얼른 계측자를 가지고 가서 재어 보니 4짜네요.
한 달 전 산란기에도 나오더니 이번 3차 산란 때 또 나왔네요.
신봉낚시터는 현재 40cm 정도 수위가 내려갔는데 그간 내린 비로 평년보다는
물이 덜 빠진 상황이랍니다.
관리실 앞에 차를 대고 연안 잔교 초입에 앉아 봅니다.
잔교위에는 앉을 수가 없어 소좌를 이용합니다.
15척에 포테이토에 글루텐 혼합하여 밸런스 소꼬즈리로 세팅합니다.
15척이 닿는 곳 수심이 1.5m 정도 되네요.
우측 수초에는 낮인데도 떡붕어들이 산란하느라 난리도 아니네요.
미끼 투척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예쁜 (토종)붕어들이 나오네요.
비늘 색이 진짜 예쁘네요.
몇 마리 잡고 주변을 돌아보니 밤낚시 하러 들어오는 낚시인들이
자리 잡기 시작하네요.
화요일까지 비가 온 후 변했던 수온이 안정을 찾는 중이라고 하네요.
오늘밤부터는 정상적인 조황이 살아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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