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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입큰배스님과 발렌타인님과 함께 도착한 석모도...
정확하게 1년만에 찾은 무명수로에서 1인당 5개에 구멍을 뚫어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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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오다보니 의자를 안챙긴 탓에...서서 깔짝 대는 입질을 주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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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앗싸" 라는 소리에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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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얄미운 놈입니다....(앞에있는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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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가지수로를 뚫어놓고...최 상류까지 가보고 왔더니...역시나...
찌를 쳐박아 놓았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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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붕어들 잠망경으로 보고 있는지...아님 아까 피라미가...연락병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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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경치도 구경할겸 걸어 봄니다.
군데군데...눈이 안녹는 곳이 많아...4륜구동아니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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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를 옮기는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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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어멈과 웅이아버지가 사시는 곳 입니다. 웅이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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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턱에 올라오니...멀리 항포지가 보임니다.
워낙에 얼음낚시 대가 쎈곳이기도 하지만...겨울철에는 관리가 잘안되어...봄철을 기대해봐야 하는 곳입니다.
아마 강화권에서 밥맛은 최고 일껌니다...아~항포지 밥맛이 그립습니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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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주문도...수시도가 보일정도로 날씨는 쾌창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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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이라 그런가...요지부동입니다.
오늘도 나를 따른 대원들에게...미안한 마음만 뭉게뭉게 피어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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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는...어류정에 불지르러 가는게 최고라...가보았더니...벌써 멀리서부터 검은연기 피어오르더니만...
많이도 태워놓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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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일찍와서...태울곳과 안태울곳을 구분해 드렸으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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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고 태우고...긁어모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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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간 손이 많이 가는게 아닌데...올해는 물낚시 시즌이 조금이나마...앞당겨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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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쪽 가는 선착장에서...밀어내기 한판하고 둘러본 경치라서 그런지...시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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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나름데로 멋있는 사진될꺼라 찍어보았는데...서해안 기름유출사고 생각이 나내요...
어서 빨리 복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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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본현에 임무로 돌아서서...빛처럼 빠른 스피드 100메가급으로...구멍열개 뚫어넣고 넣다뺏다를 반복하는데...
낮기온이 푸근해서인지...물만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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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석포리로 이동을 해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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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이동간에...궁멍만 뚫어온 대원들이...이제 고만하고 가자고 졸라댄다.
붕어찜 해준다고 꼬셔서...하루종일 구멍만 파고 댕겼으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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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에서 인삼막걸리 한통사고 샵으로 돌아와 이번에 새로 장만한 발이네 쉼터에
둘러앉아...붕어찜대신에 마를 갈아서 만든 전으로...대원들에게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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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 쭈~~~욱 드리키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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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막걸리 한사발에 바가지 쒸우겟습니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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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인 토요일...으찌나 궁디가...근질 거리던지...샵 근처 소류지를 사발이로 답사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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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기약해보는데...고구지 박사장님 한테서 전화가 오는데..."낼 안들어오냐? 잘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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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비에이님과 발이 룸싸롱에서 삐루로 촉촉하게 젖어버리고...귀가 앓아서...이른아침 교동행 티켓을 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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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없이 왔더니...배가 돈다는데...에~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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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보니...고구지 박사장님 방금 한마리 잡았다는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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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30cm나 되는 얼음을...복3자 곱하기 4로...열한개~!! 뭐...우리나라 문화가 홀수 문화라...짝수는 왠지...
기냥 삼오칠구로 나가는거죠~
몇년전...무식한 발이는...고구지에서 열다섯개 뚫코서 낚시하다가... 부친 부고 소식에 열다섯개 접다가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ㅠㅠ 그후로는 어디가서 열다섯개 절대 안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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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이분도 계셨었는데...아침일찍 김포삼원레져 권인철행님!!
뭐...월척한수 올려놓고 기고만장 하시더군요...ㅎㅎ 노인네 기력도 좋아서...구멍을 여기저기 뚫고 다니는데...
역시 얼음붕어낚시는 고수 이심니다...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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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레져 회원분이신데...분위기 좋습니다. 역시 한수 올리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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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원레져 회원분들...이른아침 모두들 고루 손맛 보셧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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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이타고 다니는데 반겨주시는 분~ 지난주에도 재미보시더니...
역시 고구지 메니아 이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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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낚시에 기본이..".적에게 나를 알리지말라~" 뭐...거의 모든분들이 붕어가 나오기 무섭게...
아이스 박스에 깔고 앉아 계시기 때문에 좀처럼 조황을 확인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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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판에 아이스빌 만들어서 잠시 대리고 있다가...
왔던곳으로 다시 보내주는 미덕을 겸비하신분들 까지는 아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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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보여주면 어디가 닳아서 없어지는지...ㅎㅎ 몇년전 까지만 해도 제가 글올리는 곳이 어디인지 아시는
타싸이트 회원분들은 다른데 올릴꺼라고 있던것도 감추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요즘에는 발이가 이뻐서인지...100명이면 한명 빼곤 다 보여 주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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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제방권에서 낙시하고 계시는 교동 어르신에 조황을 옆보았는데..."강화발이사장아녀~"
하시며 알아주시니...몸들바를 모르겠습니다...오늘에 최대어 38cm
대 편성을 하신걸보니...엄청 포스가 느껴지시느데...
올해도 교동 가물치덜 다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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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를 올겨 산밑 포인트에서도...37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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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알이 들어차 잇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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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장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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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은 37.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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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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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cm와 같이 있으니 구별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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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분들...3/1 정도는 재미를 보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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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오실때마다 재미를 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어차피 교동 고구지같은 경우에는 잔챙이 몇마리 보러 가시는 그런 게임이 아니다 보니...
대편성 다섯대에서 일곱대 편성 하시고 하루에 두번 정도는 입질이 없을때 이동한다는 마음으로
하시다보면 월척 한두마리 손에 쥐어보지 않겠습니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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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일 일찍 나와서 수로 한곳 파보았는데...우리에 계산동 양미리 형님한테는 이런 형제같은 녀석들이
급살로 튀어나오더니만...조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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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 떡이 커보인다고...다섯대 깔고서 또 다른 구멍 파는데...선비정신님이 대신 손맛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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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상당히 좋은데...한두시간 더하면...덩어리들 쫌 나올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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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던 곳으로 녀석을 보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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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블루님에 호출로 가보니...우~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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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에도...입질은 계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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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탱글한 여덜치 하마리 더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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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얼음낚시는 부지런한 분들에게 큰 선물이 내려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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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블루님...월이 축하 합니다~
강화권 조황정보 032)932-9616 019)9141-9616
홈페이지 http://www.koreajigging.co.kr/
얼음이 두꺼워서 아직 겨울이라는 생각이 가시질 않네요.
입춘이 지난지 보름이 됐는데도 말입니다.
새해에도 좋은 소식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