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강풍으로, 밤에는 추위로, 수위는 모내기를 하기위한 배수로 수위가
떨어지는 악조건으로 인해 낚시하기에는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조황도 덩달아 주춤하였습니다.
안면도권 저수지 및 수로 조황입니다.
밤에 냉수대가 형성되어서인지 입질이 주춤해져 낱마리로 그쳤습니다.
낮에도 새우에 입질이 들어옵니다.
마릿수는 떨어졌으나 대신 씨알이 굵어 보상을 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간다고 하니 다시금 밤낚시에 잦은 입질이 이어
지리라 봅니다.
부남호 조황입니다.
어제 출조하신 조사님께서 새우 미끼에 낮에도 월척급 붕어들이 입질을 한
다는 정보를 듣고 출조하셨다고 합니다.
해서 아침에 일찍 조황 확인차 돌아보았습니다.
모내기가 많이 진행됬으나 아직 반도 안되어 보입니다.
논에 가둬 놓은 물이 넘쳐 수로로 들어가고 있으나 극히 일부분이라 계속
수위는 내려가리라 봅니다.
밤에 새우에 34cm를 낚았다고 합니다.
또다른 조사님도 역시 새우에 나왔다는데 씨알은 준척급까지만 나왔다고
합니다.
어탁 전문가이신 한기덕 선생님이 오랫만에 출조하셨습니다.
새우로 밤낚시를 하셨는데 월척급 붕어 2수를 비롯하여 잔챙이급 몇수를 하
셨으며, 살림망을 안갖고 다니셔 즉방하여 인증 붕어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몇분의 조사님들을 만나 물어보니 공통적으로 말하기를,
낮에도 새우에 입질이 곧잘 들어오기는 하는데 밤에 입질이 더 시원하게 올
리고, 잦은 입질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수위가 많이 줄어들기는 했으나 적응이 되어서인지 다시금 입질이 살아나지
않는건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