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화율과 사망율에 관련되겠죠 ^^?
자세한건 어류생태학에.. ㅎㅎ

사는 곳에서 차로 5분 거리에 12만 평 계곡지가 있습니다.
보리를 수확할 시기 정도에 수백 수천 마리 잉어가 떼를 지어 수면 위에 머물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저수지는 최근 알아주는 전층낚시터로 변모한 상태입니다.
떡붕어 4짜급은 물론 월척과 마릿수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이지요.
그분들 채비에 잉어가 낚이냐구요?
아뇨~
거의 낚이질 않습니다.
분명 눈으로 확인한 잉어개체가 수백 수천 마리는 됨직했는데도 말이지요.
잉어는 릴낚시 잉어전용 채비+장비로 낚시를 해야 낚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집에서 차로 2분 거리에 탐진강 지류 금강천이 흐릅니다.
푸근한 어느 바람 한 점 없는 봄날 자전거로 하천 둑위를 달리다 보면 잉어+붕어 수백 마리의 군무를 볼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낚이는 붕어 평균씨알은 6~8치 정도네요.
잉어 개체가 많으니 엄청 잡히지 않겠냐구요?
아뇨~
잉어 떡밥을 사용해서 낚시를 해도 대낚시에 5~60cm급 시즌 내 겨우 열 마리 이하로나 낚을 수 있을까요.
그 외에는 잉어는 구경도 못합니다.

잉어는 덩치가 크고 깊은 수심에도 적응하기 쉬워, 수심이 낮은 평지형이나 각지형, 수로형태의 자연지에서 조금은 성장하기 어려워서 그렇지 어느 자연지건 나름대로 많은 개체가 자리하고 있을 확률도 높습니다.
산란도 붕어 월척의 산란량이 계산하기 쉽게 그냥 1만립이라고 가정했을 때, 잉어는 수십 만 립 산란을 합니다.
수명도 일본 어느 양식장에서는 백 년 넘게 생존한 잉어가 있을 정도로 장수하는 어류입니다.

흠... 저수지가 완전 바닥을 보였을때에는 붕어가 아닌 대부분의 어류들은 살아남지 못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만큼 붕어의 적응력이 잉어나 기타 어류들 보다 강해서가 아닐까요...?
대충 저의 생각이지만 물속 사정을 인간이 어찌 알겠습니까... ㅋ

붕어보다 더 많은 녀석은 피래미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원리가 아닐까 싶네요.. <= 개천에선..

생존률이 붕어가 높은걱 같습니다 동네저수징에
붕어와 잉어뿐이 없는곳이 있었습니다
근데 몇년전 가물면서 고기들이 떼죽음 당했는데
그때 가장 먼저 뒤집어지는것은
잉어들이더군요 그리고 좀지나니 붕어가 ....